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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톡톡부산밴드와 함께한 부산시티투어 - 오륙도, 황령산 봉수대


어쩌다 인연을 맺게 되어 1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톡톡밴드"


"블로거 모임" 보다는 봉사활동 단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당할 것 같지만, 표면으로는 블로거 모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벌써 2기,, 작년에 이어 계속 활동하는 나 같은 밴드원도 있고, 사정이 있어 그만두신 분도 있고,,,


나간 분들이 있으면 들어온 분들도 있고,,, 그렇군요. 






5월 30일 금요일, 금,토 휴일 일요일 근무인 저에게 


최적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모임은 부산시티튜어 체험.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의 곳곳을 둘러 볼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야심차게 미는 


스카이라인 투어(오륙도-황령산코스)


부산역 - 부둣길 따라 감단부두 - 신선대 - 오륙도 - 황령산 봉수대 - 다시 부산역


이런 코스입니다. 







요약하면, 한마디로 속이 시원해지는 바다와 산을 볼 수 있는 코스. 


일주일의 피로가 오륙도를 보면서 시원하게 풀리더군요. 





얼마전 개설된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를 바라볼 수 있는 언덕에서 길게 뺀 통로, 아래쪽은 투명이라 꽤나 스릴이 있더군요. 











아쉽게도 해무가 잔뜩 끼어서 


오륙도 전체를 조망하는 건 실패했습니다. 


등대섬과 솥섬,,, 


바다쪽 끝섬인 방패섬까지 보려면 꽤 날씨가 좋은 날이 아니면 힘듭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해무 + 미세먼지로 해운대 쪽도 이런 시야...


포샵으로 이것저것 만지면 좀 더 뚜렸해 질테지만,,,,


귀찮아요. ㅠㅠ







황령산 봉수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바다안개 탓인가 했더니,,, 미세하게 낀 먼지 때문.



크게 보면 이 버스 코스는 


오륙도 - 황령산 정상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중간중간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심심할 틈은 없습니다. 


부산을 처음 오신 분들이 아니라 몇번 와보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역 앞에서 밀면 한그릇으로 모임을 마무리.


다들 즐거웠습니다. 다음 모임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