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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11

20110412 -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즈



 꿈은 배트에 맞아 호쾌하게 포물선을 그리는 공의 궤적을 그려보자... 였는데, 현실은 보시는 모양대로.....

경기에 관한 것만 말하면

1. 전준우 중견수가 전광판에 나오는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같이 간 지인들과 저거 내 눈이 잘못되었나? 아님 전광판 오류인가?? 서로 되물을 정도.
양승호 감독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그 결정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결정된 후에는 죽이든 밥이든 최소한 일정 정도는 선수들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셔야 할 것입니다. 감독 부임 후 첫구상, 그 구상을 실현 하기 위해 겨우내 땀을 흘린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땀의 가치를 무로 돌리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롯빠의 작은 바램입니다.

2. 작년 롯데 투수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워크호스 선발진 - 집중력 있게 던질 수 있게 불펜진 부담 덜기 일듯 합니다. 전자는 성공, 후자는 실패였지만, 방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경기, 지는 경기, 비기는 경기... 불펜 투수의 부담이 커진다면,,,, 여름이  걱정되는군요.

3. 야구가 재미가 없네요. 로감독님과 양감독님의 공통점이라면 예측가능하다는 점. 로 감독님은 이런 경우에도 선수를 믿고 정석 처럼 갈것인가??? 라는 상황에서도 정석 플레이. 이기면 호쾌하고 져도 깔끔한 맛. 양감독님은 단지 어제 경기만으로 보면 재미없었습니다. 시간 내서 티켓 값 내고 무승부 결정될 때까지 본 팬으로 이 정도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있겠죠. 어제 경기는 재미없었습니다. 이것도 양감독님 까는 글이라면 할 말 없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관중석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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