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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11

20110629 - 롯데 자이언츠 스머프 유니폼의 추억


9회 투아웃, 주자는 1루, 투수가 던진 볼을 타자가 공략했지만 힘이 실리진 않았다. 2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


민첩하고 날쌘 2루수는 잽싸게 그 공을 잡고 껑충껑충 뛰면서 2루를 밟았다. 아웃.


경기 종료


그라운드의 모든 선수들이 얼싸...........


92년의 다른 사건은 가물가물하지만 이 모습만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저 역시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며 포옹했던 감촉이 그대로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챔피언스데이는 그러한 의미입니다.


지금은 안계신 아버지와의 추억, 롯데 자이언츠의 힘을 빌어 다시 살려보는.....


시간 없는 평일에 시간을 쪼개서라도 경기를 보러 가는 이유죠.




귀요미 대호



민호야 ㅠㅠㅠㅠ



KIA팬들을 위한 서비스 컷


사진 정리해서 내일 쯤 - 직관기 올리겠습니다.


사실 경기 내용은 직관기 쓸만한 경기는 아니였죠.


같이 간 지인과 옛 이야기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야구가 도와준 건 없....


언제까지 again 84 & 92 우려먹을 것인가? ㅠㅠㅠㅠㅠ


아버지 92년도에 V2 했으니,  V3 곧 본다는 것이 못보고 가실줄은 꿈에도 몰랐....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