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20120505 - 축제의 날, 조선통신사 축제

Tele.mann 2012. 5. 6. 00:23













5월 5일 어린이날, 거기에 광복로는 조선통신사 축제의 날, 

일본은 골드위크라 부산 관광지의 일본인 밀도는 아마 평소의 2배는 족히 넘지 않을까 싶더군요. 

축제나 볼까하고 나왔는데 관광안내소에는 일본 분들이 가득.

저기 어디에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으시길레,,,

저라면 여기를,, 하고 프린트해간 지도를,,, 그 분은 사진 잘 찍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용두산 공원 일대를 한바퀴 돌면서 하는 행사가 있던데, 지역민의 공간감각으로 가볍게 미션 완료하고

p250 칼러인쇄 "조선통신사유물도록" 획득.. 하악. 심봤다. 

내외 귀빈께서 모두 말씀하시는 한 - 일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조선통신사의 정신" 까지는 모르겠고,

그러고 보니 조선 - 도쿠가와 막부는 서로에게 꽤나 좋은 외교파트너였던듯,,,

악적 "평수길"의 아내와 아들을 자살하게 만들고, 손자를 처형하고 등장한 정권이라 

국교정상화에 시간이 덜 쓴것이 아닌가란 추정을,,,, 

일본 분들이 말하던  "도쿠가와 300년 태평성대"가 내부적으로 어땠던 조-일관계에서는 평화롭게 작동한듯 합니다. 

항구적인 평화도 꿈인듯 하여, 앞으로 300년,,, 

양국 평화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