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辯
그림의 관습적 표현 - 예수 그리스도 & 시몬 베드로
Tele.mann
2012. 12. 9. 14:00
33세에 죽은 예수 그리스도 - 십자가형
살아남아 늙은이가 되어 역시 십자가형을 당한 시몬 베드로 - 예수의 첫번째 제자
출생은 불분명하나 처형된 시기는 기원후 64년.
같은 십자가형을 거부하고 거꾸로 매달려 순교
일종의 관습화된 표현인데,
최초의 예수 상은 알렉산더 대왕 처럼 수염 없는 젊은이의 모습 - 그둘은 같은 나이 33세에 사망
점차 바뀌어 수염은 있는 젊은이, 아마도 그편이 근엄하며, 케릭터도 겹치지 않아서가 아닐까?
시몬 베드로는 백발의 흰 수염 난 영감님으로 표현
그런데 이게,,,
예수 그리스도가 죽을 당시의 표현이나,
- 예수가 감금당하고, 그전에 시몬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 3번 예수를 모른다고 할것이란 예언이 실현되는 장면
젊은 예수와 함께 식사하는 최후의 만찬 장면이 되면 어색해진다.
시몬 베드로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을텐데,,,
그림 다 뻘 생각 - 그냥 책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