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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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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영화 - UP + 퍼블릭 에네미 + 나는 갈매기 다이어리 정리하다 예전 개봉관에서 본 영화 감상 정리 2008년 Wall.E와 달리 힘을 빼고 만든 작품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게 대박이네요. +_+ 풍선을 달아매 집을 띄운다는 약간 허무맹랑한 소재로 누구나 한번쯤은 꿈꿨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동감을 이끌어내고, 안타깝게도 조금씩 포기하며 타협하는 현실의 저를 슬프게 하더니 어느새 주인공에 감정 이입되는군요. 픽사의 힘은 CG가 아니라, 생생한 인물과 탄탄한 스토리라는 어쩌면 영화의 가장 기본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매년 이런 시나리오를 뽑아 내는 능력이라니... 그저 찬양 퍼블릭 에네미 간지남 + 슈트 + 토미 기관총 + 클래식카 + 지켜줘야할 여인 마초영화의 모든 요소를 한데 버무린 종합선물세트 비둘기 날라다니고,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노라...
20120401 - 롯데 자이언츠 vs SK 와이번스 야구의 계절인데, 아직 사직 경기 못가고 있군요. 하드에 있는 사진 정리,,,
20110610 - 가르시아 사직 복귀전 - 1/2 가르시아가 돌아왔습니다. 3년 노피어 야구의 두뇌가 로이스터 감독이였다면, 가르시아는 그 야구를 구현하는 선수였습니다. 누구보다도 호쾌한 스윙, 모 아니면 도 였지만, 삼진을 당하고 들어왔을때 방망이를 부러트리는 "화끈함", 롯데 역대 용병을 논할때 호세 선수에게 기록에는 밀리지만, 가르시아 선수는 누구보다도 팀에 융화되었던 선수였습니다. 낡은 롯데 자이언츠 상의에 적혀 있는 그의 싸인. 3년동안 사귄 친구 멀리 떠나보냈는데, 갑자기 연락 온 것처럼 기쁘더군요. 기자회견이 3시라고 기사에서 봤었는데, 20분 정도 늦었더군요. 사실 기대도 안했는데 가르시아 선수와 조우. Welcome Back 가르시아~~ 시간이 남아서 롯데자이언츠 박물관으로 가서 한바귀 돌고,,, 들어가니 한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