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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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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필 - 조선왕의 필적 문종 세조 성종 선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익종(효명세자) - 추존왕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세조의 글은 힘이 넘치네요. 옆에 있다간 한대 맞을 듯... 선조는 인간은 찌질하나 글 하나는 한석봉을 발탁한 인물 답네요. 효종은 사뭇 다른게 외국물 먹은 티가 나고 ㅋㅋㅋㅋ 숙종은 필체가 부드럽고 섬세한 것이 여자 꽤나 울린 인간의 글이네요. 세조의 글만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내용이 효경 한 구절 子曰(자왈) :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昔者(석자) : 옛날에 明王(명왕) : 현명한 임금은 事父孝(사부효) :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 효성스럽고 故事天明(고사천명) : 하늘을 섬기는 것도 분명하였고 事母孝(사모효) : 어머니를 섬기는 것도 효성스러웠기 때문에 故事地察(고사지찰) : 땅을 섬기는 것도 잘 ..
악인열전(樂人列傳) - 세조편 안평대군 : "대개 악(樂)이란 애련하면서도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는데,형은 어찌 슬픈 계면조를 씁니까?" 수양대군 : "너는 (슬피 우는) 두견(杜鵑)의 소리를 그치게 할 수 있느냐?" 태조의 아들들이 무부, 태종의 아들들이 책상받이가 주류고 그 재능이 너무 척이 지는데 반해 세종의 아들들은 다양한데다 두루 같춘 느낌이네요. 수양대군이 즐겨 불렀다는 계면조가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YouTube에서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