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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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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바다를 거닐다 - 울산팸투어 2/2 ▲ 울산대교 전망대. "산업수도 울산의 진면목 - 울산대교 전망대" 둘째날의 첫 일정은 울산대교 전망대입니다. 울산은 산업수도라고 불리는데, 이곳에 오면 그 명칭이 허언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지요. 조선, 자동차, 석유,,,,현대자동차, 현대 미포조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사실 첫날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밀려 아침에 방문하게 되었죠. 야경이 일품이라 가능하신 분은 저녁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전망대 4층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 일정의 특징은 "울산의 바다"입니다. 지도로 보는 울산은 동해안에 접해있지만, 사실상 울산은 내륙도시처럼 느껴집니다. 울산의 바다는 산업단지가 들어서 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구 일산, 몽돌, 방어진, 진하,,,,, 다..
석남사에서 태화루까지 - 울산블로거 팸투어 1/2 ▲ 울산의 대표적인 절 "석남사". "1박 2일의 울산블로거 모임" 지난 10월 울산 블로거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울산누리"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지요. "구포 - 부산역", 다시 "부산역 - 울산역"으로 이동하여 합류. KTX 울산역은 사실 울산 시내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는 위치입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이나 대왕암공원과는 상당히 떨어진 지역이죠. 이곳에 와서 울주를 즐기지 않고 돌아간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 가을로 물든 석남사. 먼저 석남사입니다. 가지산 자락에 위치한 석남사는 울산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와 함께 여행하는 것도 꽤 좋은 선택이 될 듯,,, 신라시대까지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자랑하지요. 석탑과 부도 등 옛 영화를 짐작하게 하..
울산팸투어 02 - 이 땅에 천주교가 뿌리내리기까지 - 언양성당 "언양성당의 역사는 천주교의 역사" 조선 후기는 혼란의 시대였습니다. "군도"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영화 군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은 조선시대 공문서에 나온 말입니다. "모이면 도적, 흩어지면 백성" 이 말은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으니 여러 명 모여 도적이 된다는 뜻입니다. 살기 위해 도적이 되어야 했던 불행한 시대였지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왕조가 오래되면서 누적된 사회적 모순은 하나, 하나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날 때부터 운명이 결정되는 신분제가 그 하나입니다. 노력을 해봐야 평생 남의 집 노예 생활을 하기 힘들다면,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학자에서 시작해서 사회 곳곳으로 스며든 서학 " 천주교는 이러한 시대에 빛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모든 사..
울산야경의 모든 것 - 울산시티투어버스 야경코스 "시티투어버스" 각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많이 하는 관광상품입니다. 관광객들 상대로 도시의 이미지도 높이고, 질 좋은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 때 인상 깊게 봤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들도 여러 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티투어로 대표적인 곳이 서울과 부산. 여행객 입장에서도 꽤 유용한 관광상품입니다. 울산에서도 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 중입니다. 다양한 코스에 따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시티투어 코스는 바로 "야경투어"입니다. 특성상 한시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어, 더욱 끌리는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야경을 보기 좋은 곳으로 집중적으로 돌며 즐기는 코스입니다. 대중교통편과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