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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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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 임시수도기념관 사빈당 - 다음 한시에서 당호를 지었다고 한다. 룡만서사(龍灣書事) : 용만에서 짓는 글 - 선조 國事蒼黃日(국사창황일) : 나라일이 다급한 오늘날 誰能郭李忠(수능곽이충) : 누가 당나라 곽자의, 이광필의 충성을 해 낼까 去邠存大計(거빈존대계) : 나라 찾을 큰 계책을 품은 채로, 서울을 떠났지만 恢復仗諸公(회복장제공) : 다시 찾을 무기는 그대들뿐 痛哭關山月(통곡관산월) : 변방의 산에 뜬 달 보고, 통곡을 하고 傷心鴨水風(상심압수풍) : 압록강에 부는 바람에 마음 상하네 朝臣今日後(조신금일후) : 조정 대신들 오늘 이후로는 寧復更東西(녕부경동서) : 어찌 다시 동서분당 싸움질 고쳐하겠소 ----------------------------------------------------------------..
20110607 - 임시수도 기념거리 기념거리 표지판 : 너무 크고 화려한 느낌이 드네요. 가독성 하나는 끝내 줍니다. 생뚱 맞는 조형물인듯 하지만, 뒤쪽이 동아대학교, 피난 와중에도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있었고, 뭐 넘어가죠. 맘에 드는 건 아스팔트 대신 박석을 깔았다는 점, 이승만씨가 관저 - 임시수도 행정부 출퇴근 했던 길인데, 걸어갔을지 경호상의 문제인지 차를 탔을지 (걸어서 아무리 서행이라도 5분안에 도착하는) 모르겠지만, 그 양반이 무슨 생각하면서 걸었을까 생각하면 평범한 길이 드라마가 되더군요. 길 막아서 보행자 전용으로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관공서 (소방서) 옆벽에는 이렇게 꾸몄.... 여기까지는 취향의 문제입니다. 그걸 아는 인간이 ,,,,,,, 빨간칠 당한 문제의 동상. 임시수도 기념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