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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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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맛이 쓴,,,, 한없이 건조한 하드보일드 - 제로 다크 서티 1. 어쩌다 보니 한동안 영화를 못 봤는데, 3월 7일 개봉된 영화를 어제 부산에서 막 내리기 전에야 보게 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평일 마지막회차.이런 영화는 호불호가 분명하고, 감정과잉 - 가끔 감성팔이로 빠지고 마는 영화가 대세인 한국영화의 팬이라면 싫어할 영화. 사실 링컨을 보느냐 이 영화를 보느냐 고민하다 이 영화를 선택했지만,만만찮게 정치적인 영화. 2. 줄거리는 간단하다.911이 벌어지고이것조차 911 사건 당시 월드트레이드 셀터가 붕괴되기 직전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의 전화 녹음만으로 한없이 건초하게 설명된다. CIA 요원들은 사건의 핵심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서 말 그대로 미친듯 일에 몰두한다. 지난 10년 시사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몇가지 사건들은 예상 가능..
드디어 오클라오마 썬더 vs 마이애미 히트의 결승 결정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 부터 썬더 팬이라, 히트 vs 셀틱스는 맘 편하게 즐겼습니다. 응원팀이 SAS에 2게임 내줄 때만 해도 이제 끝이려니 했건만, 젊음을 무기로 체력전으로 제압. 결승 선착 히트 vs 셀틱스 어느 쪽이 올라와도 리빌딩팀 vs (신,구) 반지원정대의 구도라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상대는 히트로 결정되는군요. 부상으로 빠져있던 보쉬 합류해서 오늘 결정적 순간에 슛을 성공시키고, 르브론 - 웨이드 콤비는 여전하네요. 시작되는 결승 시리즈는 이런 편한 마음으로 즐기지는 못 할듯,,, 아무튼 보스톤의 반지원정대는 좋든 싫든 변화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고, 한 시대가 저무는 모습을 봤군요.
르브론 마이애미행을 다룬 신문 1면 모음 그는 갔다. 클리블랜드 에서 7년, 반지 0 르브론은 갔어요. - 무난한 카피네요. 안녕, 르브론 그는 우리 왕이 아니야. - 클리브랜드 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LeBRON Take Heat - 르브론은 히트 팀을 선택했다. 르브론은 불을 질렀다. 중의적 표현이네요. 열기를 느끼다. 히트 팀을 느끼다. 긍정적 표현 - 마이애미 쪽이네요 제임스 왕의 새로운 코트 이 와중에 불스 까는 시카고 쪽 언론 - 르브론 제임스가 그의 새로운 팀으로 히트를 언급하는 동안 시카고는 도대체 뭘 했느냐???? 뭐 이런 뉘앙스네요. 역시 시카고, 쓰레기통에 들어간 불스 역시 르브론을 노렸던 뉴욕 최고의 헤드라인이네요. "어이, 우리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라고, 그래서 말이야....." " 그래서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