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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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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 비대면으로 진행된 마산국화축제 - 자동차로 즐긴다 코로나 19로 여러 문화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축제 특성상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비대면으로 즐기는 축제"입니다. 일단 축제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들어가지요. 사람이 탄 차와 차 사이는 "거리두기"로 유지됩니다. 차를 타고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국화축제를 즐기는 것이지요. 국화 꽃 사이를 거닐며, 국화향을 맡을 수 없어 조금 아쉽도고 할까요. 하지만, 코로나 19 시대에 서로를 보호하며 축제를 열기 위한 방책이지요. 개인적으로 창원시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미리 축제장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국화축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진행됩니다. 축제장의 배치는 비대면을 고..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바다를 보며 즐기는 물회와 대게 - 바다 위의 돌고래 횟집 "금강산도 식후경" 공연 본 후에는 식사입니다. 경주 바닷가까지 차를 타고 간 "바다 위의 돌고래 횟집". 도착하니 해가 져 어두웠습니다. 조금 일찍 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경치를 즐지기 못해 아쉬웠던,,,, 바닷가이니 신선한 해산물 식사죠. 몇 가지 입맛 돋우는 전채. 식사의 시작은 물회입니다. 아삭거리는 얼음 위에 올려진 회가 일품입니다. 소스가 일품. 매콤하면서 시원합니다. "며느리도 모른다."는 비법. 아삭거리는 야채와 회에 국수를 말아 먹습니다. 떠들기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 순간만은 조용해 집니다. 자! 이제 메인 요리의 등장입니다. 대게 ㄷ ㄷ ㄷ 대게는 항상 옳습니다. 더구나 제철에 접어든 겨울 대게는 더더욱 게껍질에 비빕밥이 올려져 나옵니다. 갑자기 조용해져서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즐긴 퍼포먼스 -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플라잉 알고 지내던 블로거 분께 추천 받아서 가게 된 경주 팸투어. 핵심은 경주에서 열린 공연 "플라잉"을 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그 블로거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플라잉은 "경주"라는 독특한 지역색을 잘 살린 공연입니다. 전통 + 첨단이라고 할까요? 옛 신라와 현대의 경주가 만나는 이야기. 신라 군영은 말썽을 부리는 도깨비로 골탕을 먹습니다. 병사들이 힘을 모아 도깨비를 퇴치하려 하고, 도깨비는 달아나죠. 이때 시간의 문이 열려 도깨비와 도깨비를 추격하던 병사들은 현대 경주에 떨어집니다. 바뀐 무대는 현대 경주의 한 고등학교. 전국 치어리딩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과거에서 온 이들과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죠. 사진을 업로드 하기 위해 정리하니, 가져간 300mm로 당겨 찍은 ..
창원 99타워 바다를 보며 즐기는 모험 - 짚트랙 & 엣지워크 활동하고 있는 창원 블로그 모임이 99타워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창원에서 즐길 수 있는 "엑티비티"를 즐기기 위한 모임입니다. 창원 시내에서 99타워까지 이동. 전날 일이 있어서 꾸벅꾸벅 졸았어요. 짚트랙과 엣지워크는 둘 다 99타워에서 즐깁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니 까마득하네요. 일단 안전장구를 착용합니다. 사이즈에 따라 라지, 미디움, 스몰,,,, 3 종류가 있군요. 안전모를 쓰고, 안전복을 입습니다. 원래 복장 위에 덧입는 형식이네요. 치마를 입으신 분들을 위해 운영 측에서 간단한 덧바지도 제공되는듯,,,,, 흔히 말하는 "몸빼"라고 불리는 종류입니다. 짚라인은 기본적으로 1인이 타는데, 2인 1조가 되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안전이 최선이기에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엑티비티입니다. 비가 ..
가을을 만끽하는 마산 국화축제 - 창동에서 어시장까지 가을이 한창입니다. 남부지방을 괴롭혔던 가을장마도 끝이 나고, 날씨도 좋습니다. 여기저기서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지요. 마침 창원 창동에 들를 일이 있었습니다. 봤던 일을 마무리하고, 잠시 짬을 냅니다. 마산 국화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점심을 급하게 먹고 축제장으로 갔습니다. 느긋하게 즐기지 못한 게 못내 아쉽습니다. 이번 마산 국화축제는 여러 곳으로 나눠서 진행되는게 특징입니다. 창동 거리에도 국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축제 진행 측 표현을 빌리면 "축제 거리"입니다. 메인 행사장은 어시장 뒤입니다. 이곳은 "축제(전시) 장"이 되네요. 창동에서 내려 "창동 - 어시장"까지 걸으면서 국화축제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반대의 순서도 상관은 없겠지요. 창동거리는 언제 와도 기분이 좋습니다...
창원의 축제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 - 창원 정책소풍 지난 주말, 창원 창동 아고라 광장에는 정책 소풍이 열렸습니다. 정책 소풍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행사입니다. 딱딱한 정책 간담회가 아닌 정책 소풍이지요. 창원 곳곳의 명소에서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만납니다. 창원시의 현안에 대해 시장과 시민이 속속들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것으로 끝은 아닙니다. 공연도 있고, 보물 찾기도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창원의 축제"입니다. 각 지자체가 여는 축제는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한 축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담아내는 축제,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 지역민이 자연스레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그러면서도 다른 지역 사람들이 그 축제를 보기 위해 창원을 찾을 수 있는 축제.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백 명의 시민이 있으면 각자 원하는 축제..
섬진강 따라 기차 타고 출렁다리까지 - 구례 곡성 팸투어 3 둘째 날, 숙박한 곳은 곡성 강빛마을입니다. 원래는 은퇴자를 위한 타운 하우스로 분양했으나 잘 되지 않아 펜션으로 전환한 곳이지요. 시설은 꽤나 좋았습니다. 지리산 자락이라 밤은 꽤 기온이 떨어지는데, 난방도 빵빵해서 전혀 못 느꼈습니다. 5G까지 지원되는 빵빵한 와이파이도 장점. 덕분에 데이터 걱정 없이 푹 쉬어 기력을 회복 했습니다. 달빛마을에서 아침을 먹고,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곡성 기차마을 시장에 갔는데, 마침 장날이더군요. 사람살이 비슷비슷하다지만, 장터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곡성은 압도적으로 산에서 나는 작물이 많더군요. 채소류도 신선하고, 버섯도 풍성합니다. 가격도 도시와는 비교불가. 인구가 많지 않은 곡성군의 특징 때문인지, 장터에서 온갖 이벤트가 열리는 것도 특이했습니다. 곡성군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