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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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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생각 - 울산누리 블로거 워크샵 1 ▲ 워크샵의 시작은 양동마을. "1박 2일의 워크샵" 활동하는 울산누리 워크샵이 4월 2일, 3일 열렸습니다. 제가 2기부터 활동했으니 햇수로도 꽤 활동을 했군요. 그렇지만 1박 2일 워크샵은 처음입니다. 준비하신 주무관님이 엄청 고생해서 성사시킨 워크샵. 어쩌다보니 계획 초기부터 지켜보게 되었는데, 벚꽃 필 때 경주를 둘러보자는 소박한 출발로 시작된 계획이었습니다. ▲ 4월의 양동마을은 봄꽃으로 화사하다. 대략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9시 울산에서 모여 경주로 이동합니다. 오전에 양동마을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습니다. 다시 호텔로 이동해, 세미나실에서 워크숍을 가집니다. 전문강사 2분과 울산누리 기자 분의 발표. 저녁을 먹고, 그때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2017 워크숍 기자 발표는 제가 했는데, 벌써 1..
제주 4.3 70주년 블로거 모임 - 4.3을 배운다 1 ▲ 출발은 김해공항. 3월 22일, 23일은 제주도에 갔었습니다.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에서 몇명을 선발해서 "제주 4.3 바로알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거창한 기준은 아니고,,,, 선착순. 주중 2일을 내기 위해 3월은 미친듯 일을 했습니다. 울산에서 차를 타고 오신 담당자님과 다른 두 분의 블로거를 김해공항에서 합류. ▲ 4.3의 상징인 동백꽃. 제주에 도착하니 제주도청 담당자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이름표 뒤에는 동백꽃 뱃지가 있습니다. 동백꽃은 4.3의 상징입니다. 봄에 피는 동백은 붉은 색이지요. 제주 4.3이 봄에 일어났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동백은 그런 의미입니다. ▲ 제주도청. 버스로 제주도청으로 향합니다. 2018년은 4.3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국 ..
3월의 첫 울산누리 모임 - 신화마을 에코백 만들기 체험 ▲ 오랜만에 찾은 신화마을 2018년, 첫 울산누리 블로거 모임은 신화마을 체험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신화마을. 울산누리는 블로거 모임을 자주 가지는 편인데, 3월 이 모임을 끝으로 당분간은 모임이 없을 예정입니다. 발대식과 워크샵이 예외랄까,,,, 6월에 있는 지선 때문이지요. ▲ 오늘의 체험은 에코백 만들기. 오늘의 체험은 에코백 만들기입니다. 정확하게는 만들어진 에코백에 스탠실 기법으로 원하는 모양을 그려내는 것이죠. 그러고 보니 에코백이 많긴 한데,,, 받은 물건들이라 그다지 애착은 없네요. 체험 시간은 한정적이라 문양에 한정되는데, 손재주가 있는 분들은 전체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기자단 절반이 먼저 체험한다. 체험장이 좁아서 기자단을 둘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 팀이 신화..
12월 22일 경강선이 개통된다 - KTX 타고 평창올림픽 보기 ▲ 경강선의 주요 기점 중 하나인 서울역 전경. "12월 22일 경강선 개통" 12월 22일, 경강선이 개통됩니다. 이는 KTX 신선을 제외하면 1973년 태백선 이후 두번째로 개통되는 철도 간선 개통입니다. 첫번째는 인천공항선인데, 재미있는 것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KTX가 인천공항선과 경강선 위를 함께 달린다는 것이지요. ▲ 경강선 시범운행 행사 모습. 인천공항 - 서울 - 평창 - 진부 - 강릉,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에 내려 바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평창이나 진부, 강릉으로 가는 것이지요. KTX로 서울 - 평창 주파시간은 1시간 56분에서 58분 사이입니다. 올림픽 기간은 열차 편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 접근이 더욱 쉬워집니다. ▲ 경강선 시범운행 행사의 수호랑과 반다비. "경강선 타고 강원도..
행복으로 가는 길 -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1년을 거닐다. ▲ 창원 이주민 가요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 우리의 부(富)력이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强)력이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큰 행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다른 나라의 국경을 침범하던 시절은 지났지요. 이제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남에게도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 주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 조각공원으로도 이름난 창원 용지호수공원. 이런 맥락에서 창원시의 "문화예술특별시" 선언은 그 의미가 깊습니다. 단순히 도시의 먹거리를 산업에서 문화로 방향을 바꾼 것만은 아닙니다. 문화는 결국 행복과도 ..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인심좋은 옛 장터 그대로 - 평창올림픽시장 ▲ 평창 올림픽 시장. "팸투어 마지막 일정 - 평창 올림픽 시장" 바위공원에서 버스로 간 곳은 평창 올림픽 시장입니다. 팸투어 마지막 일정이지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날 평창 올림픽 시장의 5일장이었습니다. 물어보니 아침이 빠른 평창의 특성 상, 이미 장날 가장 바쁜 시간은 지났더군요. 덕분에 여유있는 시장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동해안에서 잡힌 여러가지 물고기가 보인다. 날씨도 따뜻해서 시장구경하기는 딱인 그런 날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 갈 때 늘 재래시장을 들리곤 합니다. 시장은 그 곳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지요. 그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그 지역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등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서 즐겁습니..
산과 물이 만든 걸작 사이를 걷다 - 평창 바위공원 ▲ 평창바위공원. "공원에 펼쳐진 자연의 걸작" 팸투어 2일차의 시작, 전날의 힘든 일정을 보상하듯 이날 하루는 느긋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평창 바위공원입니다. 5,400여 평의 부지에는 123기의 바위가 놓여져 있습니다. 바위 사이를 걸으면서 느긋하게 보고 있노라니, 바빴던 어제는 꿈만 같더군요. 아,, 추위도 그렇습니다. 햇살이 너무 따뜻했어요. ▲ 기암괴석에는 각기 이름이 붙여져 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은 마치 수석 콜렉션을 보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바위는 2톤에서 큰 바위는 140톤까지,,,, 체급을 달리하는 바위들은 매니아의 수석 콜렉션입니다. 규모가 클 뿐이지요. 수석이 그러하듯, 정원을 바위로 장식하는 문화 역시 오랜 역사를 지닌 동양의 문화지요. ▲ 공원 옆은 캠핑장..
드림 콘서트 in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2 - 올림픽 스타디움 ▲ 불꽃놀이 연기 사이로 잡아낸 빛망울. "100% 완공은 아닌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이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드림콘서트 in 평창. 큰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올림픽 스타디움은 100% 완공 상태는 아니업습니다. 행사가 열린 임시가설 무대 아래쪽은 데크가 다 덮히지 않는 상태였지요. 상대적으로 관중석은 모두 완성된 상태입니다. ▲ 조명, 전기, 사운드,,, 이 정도면 올림픽도 문제없을듯,,, 화장실도 깨끗하게 완공되었습니다. 공연장 여기저기 분산배치되어 있어 기다리지 않고 갈 수 있어 좋더군요. 공연에 보여준 조명, 사운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치뤄도 충분할 수준입니다. 이 많은 인원을 수용할 교통이나 주차설비 역시 거의 완성단계이지요. ▲ 공연 사진은 언제나 찍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