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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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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아닌 정의 - 스타트랙 : 다크니스 1. 떡밥만 던지다 끝났던 여러 드라마로 악명을 떨친 감독 + 이미 50년의 역사를 가진 스타트랙 조합 생각보다 훨씬 잘 나오고 있다는 것이 평이고, 동의합니다. SF야 한국에선 마이너 장르, 거기다 북미 한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트렉이라면야,,, 광팬도 당연히 없으니 이 영화가 흥한다면 어디까지나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덕. 여름 블록버스터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규모가 큰 액션씬, 쥐락 펴락하는 긴장감. 확실한 3D 효과, 남자관객을 위한 서비스(?) 씬. 2. 50년 역사를 가진 시리즈물이지만 한국에서는 듣보잡 시리즈인 스타트랙. 원작 팬에게는 혹할 여러 포인트가 있다는데,,, a. 스팍이 스팍을 부르는 씬,,, 요 아저씨는 자주 볼듯한데,,, b. 작품 자체가 스타트랙 영화 ..
3년전 사진을 정리하다,,, 이것저것 하드 출토 사진들,,, 2010년 3월 찍은 사진이다. 별 의미는 없는데, 그때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이 사진의 장점. 초상권이 염려되는 인물사진 빼고 한번 올려봅니다. 1. 노키아 익뮤 2010년 3월 구입. 가성비 쩔었던 것 같다. 지금도 MP3로 사용. 안드로이드와 IOS에 비하면 노키아 심비안은 쓰레기급이지만,, 그때는 잘 쓴듯,,,, 최초의 스마트폰. 2. 부산 KT 소닉붐 09-10 관람표 전창진 감독이 부임하고 모비스와 끝까지 1위 싸움을 하다 아쉽게 2위로 마친 시즌. 이 시즌을 포함해서 3시즌,,, 즐거웠습니다. 3. 이벤트 당첨 미술학도의 파리유학기 정도,,, 책상 한켠에 박혀있을 듯 한데,,, 아무튼 파리라는 도시는 그 안에서 뭘 해도 이야기가 그림이 된다. 4. 모박물관 금붙이..
봉사활동,,, 1. 한다한다 생각만 했는데,,,, 아무튼 보람차네요. 2. 미력하나마 빠심을 담아 응원팀 글을 하나 썼습니다.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반응하니 이거,,,, 챙피하기도 하고, 그렇군요. 욕심 같아서는 원정응원 글 하나 더 +, 서포터즈 취재 글 하나 더 +, 아무튼 글 써준다는 약속은 지켰네요.
집착에서 벗어나 성장하다 - 아이언맨3 본지는 꽤 되었는데, 이것저것 바빠서 포스팅은 지금. 뭐,, 어짜피 블로그질이란 것이 맘대로 아니겠습니까? 이하 스포 1. 아이언맨 - 토니 스타크가 재미난 이유는 기존 슈퍼히어로 케릭터의 변주. 심각하고 책임감으로 짓눌릴듯한 교과서적 인간만이 존재했던 슈퍼히어로 세계에 바람둥이 재벌 깐죽이라는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 어벤져를 보면 알 수 있듯,,, 토니 스타크란 인물이 얼마나 튀는 존재인가? 책임감의 화신인듯한 미국대장을 나이로 놀려먹고 "영감, 나이치고는 탱탱한데, 필라테스라도 하는거야?" 늘상 심각한 토르를 섹스피어 한구절 들먹이면서 까주시고, 그나마 호의적인건 같은 공돌이 출신 헐크 정도랄까? 이런 무책임한 인물이 슈퍼히어로의 길을 가는 것은 그의 수트에 대한 집착과 적보다 월등한 무기를 가지는 ..
이즘의 지름 - 중고카메라 & 중고렌즈,,, 1. 사용하던 펜탁스 K100D가 사망. 기능이 맛이 가기 시작한게 작년 초였으니 오래도 버텼는데, 대충 이런 과정 a. AF때 노출값이 엉터리라 오버 - 수동렌즈만 씀 b. 세로그립 고장 - 안씀 c. 멀쩡히 남아있는 배터리가 없음으로 나옴 - 껐다 킴 .... 그리고 이제 수동모드에서도 측광이 엉터리도 되네요. ㅠㅠ 지금까지처럼 버티기로 할려면야 노출계 하나 사서 일일히 메뉴얼 모드로 찍는 방법도 있는데, 정확한 노출계는 비싸더군요. 그래서 구입한게 GX-10, 18-55 번들에 세로그립까지 달고 메모리 8기가 넣고 이렇게 쌀 수 있나 싶은 가격인데,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위쪽 액정이 파손된 흠이 있습니다. 뭐,,,그만큼 싸기도 하고, 파인더 보면 되는 문제라 냉큼 구입. 써본 느낌은,,,, 빠르네요..
간만에 낙동강변 라이딩 봄이군요. GPS 로거를 가져갔으면 정확한 경로 기록이 가능했을텐데,,, 간만에 라이딩. 아,, 그리고 블로그 글 쓰는 것도 간만이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쿨부산 - 톡톡부산이라는 부산시 주관 블로거 모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본진인 셈인데, 어째 여기에는 소홀하고 그쪽에 많이 쓰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오블리비언 - 어디서 본듯한, 그러나 1. 본지 꽤 되었지만, 지금 감상기를 올리는데,,, 이유는 간단. 정리가 안되어서. 장점이 없는 영화는 아니지만, 단점 역시 뚜렸한 터라 선뜻 추천하기는 그렇다. 한마디로 말하면 제임스 카메룬의 "아바타"의 마이너 버전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와 땟깔 좋은 화면의 조화. 거기에 최초 3D라는 아바타의 충격은 없지만,,, 2. 나는 전설이다. 토탈리콜, 메트릭스,더 문,,,,,,, 더 있나? 암튼 다수의 걸작영화의 흔적을 군데군데 발견할 수 있고, 이미 알고 극장에 갔기에 분노보다는 발견하는 재미는 있더라. 혹시 관람하실 분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면 어떨까도 싶은데요. 3. 건축전공자였던 감독 답게 화면 디자인은 신경을 많이 쓴듯,,, 메카닉 & 주거 디자인 역시 그러하지만, 폐허가 된 지구의 디자인 또한 미..
전설의 주먹 - 8각링에서 이종격투기로 가족을 지켜야만하는 대한민국 가장들 1. 일종의 환타지 학창시절 주먹 쓴 애들이 "전설"? 왜 영화를 보는 사람은 때리는 쪽에 감정이입하는 것일까? 아무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결승까지 갔던 유망주라 하더라도 - 심지어 경기는 상대를 압도했지만 40대 초반, 운동 하지 못한 일반인이 아니라 20대 짱짱한 프로를 이긴다는건 리얼리티 지적을 받을만하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볼만해지는 것은 맞은 자의 시각이 나오는 동창회씬 이후. 전설을 쓴 일진들에게 일명 삥 뜯기고 쥐어터진 사람의 목소리 젊을 때 겁없이 놀았다는 사실을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면서부터... 2. 이런 종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었던가? 케이블에서 비슷한 포맷을 한 적이 있는데, 온갖 종류의 격투기 고수 - 프로를 모아두고, 그 중에서 아마추어 일명 스트리트 파이터를 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