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 樂/반려동물

20121022 - 우리집 늙은 개








우리집 늙은개. 토피


기른지 10년 되어가는 개인데, 이미 데려왔을 때 성체였으니 대략 12살 정도일까나?


전 주인에게 물어본다 본다한 것이,,,,


2010년초에 찍은 사진, 당시 막 수동렌즈에 빠져 이것저것 만질 때라


이 녀석은 가끔 받는 간식을 모델료로 충실한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활달한 녀석이 점차 관록(?), 나이로 기운 빠질 때, 그래도 이때만 해도 아프진 않았던,,,


마지막 좋은 시절의 모습.


요즘 흔한 말로 중년간지(?)라고 하나,,,


2년지난 지금 여기저기 삐끗해서 병원신세를 주기적으로 지고 있습니다.


뭐,, 털도 많이 빠졌고, 백내장 비슷하게 와서 수술도 2번 받았고, (주기적으로 안약을 넣어야함)


다리도 썩 좋지 않아서, 그렇게나 좋아하는 산책이 버거워 바구니에 넣어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활달한 녀석이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고, 이제 노년이 되어 기운 빠진 모습은 가끔 짠하네요.





분위기가 너무 침울한듯,,,굴욕샷 하나. 


너땜에 행복했다. 너도 그랬기를,,,


만난 인연 아쉽게도 헤어짐이 있겠지만, 그때까지 잘 부탁한다.

'재미 樂 >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닮은 꼴 모음.jpg  (0) 2012.10.23
활달한 강아지와 마냥 귀찮은 냥이  (0) 2012.10.23
기수가 있거나, 없거나,,,, 할일하는 말  (0) 2012.10.22
뚜껑 따는 냥이  (0) 2012.10.21
의도하지 않은 사고  (0) 201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