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지금은 폐선이 된 경전선 타고 진주수목원 여행 1


경전선 폐선 소식을 듣고 지인과 함께 휴일에 진주수목원에 다녀왔다. 


이것도 어언 10월 초 일인데,,,, -_-;;;;


여전히 그렇지만, 귀차니즘으로 포스팅은 지금. 


그것도, 한번에 다 못 올리고 몇번 나눠서 올려 언제 끝날런지,,,,






GPS 로그 기록,,,꾸불꾸불한 선로라고 기억했는데,  의외로 직선이라 기기 고장인가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기록은 정확하더군요. 


여행 경로는 


부산 구포 출발 - 진주수목원역 - 진주수목원 - 평촌역 - 부산 사상 도착


부산사람들이 경전선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랄까?


양산을 거쳐 밀양으로 가다 다시 창원으로 


즉 동 - 서 의 간단한 길을 동-북-서의 복잡한 경로로 가니 


평소에는 한산한 기차가 붐빈 이유는 하동 북촌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


계절은 가을입니다. 





도착한 진주수목원역








길을 묻는 가을소풍을 온듯한 아이들,,, 대답하는 역무원 아저씨.







떠나는 열차






그러고 보니 고향에도 이런 차단기가 있었다.


그리운 풍경





진주수목원역


거창한 이름이지만, 역사 하나 없는 간이역입니다.


곧 폐선될 쓸쓴한 풍경





그건 그렇고, 가을이 한참입니다.




시골마을 점빵... 이름도 소박합니다.






늦은 태풍 때문인듯 한데, 쓰러진 벼들.


안타까워요. 





드디어 도착한 진주수목원




이정도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성인 1500원으로 하루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덩치





오늘은 여기까지,,,


계속 쓰겠습니다. 



SMC takumar 24mm f3.5 + Pentax K1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