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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KT 소닉붐 10-11

20101016 - KT 소닉붐 vs KCC 이지스 관전평




1. 오후 3시 시작이지만, 2시부터 시작된 홈 개막전 행사 때문에 코트를 쓰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초반 선수들 전반적으로 슛감이 엉망이였는데.....
3점 성공률을 보시면 아실듯..... 대략 3경기 터지면, 1경기 정도 침묵하는 제스퍼 존슨 선수의 슛감은 오늘 따라 영 저조하더군요.

2. 인천으로 이적한 신기성 선수의 공백이 큰 경기였습니다. 지공에서 공격을 만들어줄 패싱 능력을 가진 선수가  없...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신기성 선수가 빠지고 표명일 선수가 들어와서 얻는 강점과 단점은

 a. 볼배급은 몰라도 운반의 경우 제스퍼 존슨 선수가 해야하는 상황도 있었는데, 더 이상 그건 없겠더군요. 체력 문제 때문에 상대 포인트 가드에게 긴 시간 압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해결될 듯 합니다.

b. 슛 범위는 신기성 선수가 긴듯한데, 돌파는 표명일 선수가 좀 좋은듯.. 단, 패턴 플레이를 할때 손발이 맞지 않는 장면이 보이더군요. 간단한 스크린이 안되는 장면도.... 이제 팀에 합류한지 1년도 안되었지만요.

3. 제스퍼 존슨 선수의 대체제로 찰스 로드 선수의 선택한 것은 전창진 감독님의 혜안이 빛나는 부분이네요. 슈터가 아니라 센터인데, 딕슨 선수와 같이 압도적인 맛은 없지만, 눈에 띄는 단점도 없습니다. 리그에서 상위선수와의 매치업에서도 개막전 경기만큼 잘해줄지는 지켜봐야겠어요.

4.게임이 안풀리자  조동현 선수의 돌파로 여러번 재미를..... 개막전 에이스는 조동현 선수였습니다. 김도수 선수의 출전은 반갑지만, 예전 모습 보려면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본인 스스로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직 "다리쪽이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홈 경기는 10월 19일 인삼공사전입니다.

11월 홈 공식전 3번중 2번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