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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11

안되는 집 - 롯데 자이언츠, 무관중 운동을 보는 심정


2011년 7월 10일 SK전 우천취소 경기


 1. 이대호 선수 시즌 100안타 - 8년 연속 3자리수 안타 - 크보 8번째던가 기록입니다.


 2. 이대호 선수 홈런, 간만에 SK에 앞서가는 경기


 3. 우천 중지...... 5회 이전이기 때문에 30분후 경기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 기록 날라갔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롯데 야구가 망해서 좋은 건 야구 외에 다른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그래도 결과는 챙겨보는 입장에서 안타깝군요.


KBO 초유의 무관중 운동을 보는 심정은 떨떠름합니다. 심정은 이해가 가고, 선수에겐 못할 짓 같지만,,,,


이걸 계기로 프론트진의 각성을 촉구하면 좋을 것 같은데, 결코 프론트진 정신 못 차릴듯 하고,,,,


다 떠나서 롯데 자이언츠 야구를 안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기는 야구가 재미있는 야구다.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이것도 파이어될 논쟁 거리이긴 한데,

 한마디로 양승호 - 롯데가 지면서도 재미없는 야구를 하더라. 그래서 안봅니다.


 2. 우승을 위해 혹사는 용인될 수 있다. (이것 역시 반대합니다.)

 이것도 파이어될 논쟁 거리이긴 한데,

 한마디로 양승호 - 롯데가 선수 혹사 하면서도 우승과는 3만광년 떨어진 결과를 보여주더라. 그래서 안봅니다.

84년 최동원 선수, 92년 염종석 선수....

84년은 모르겠지만, 92 염종석 선수가 95년 99년 무리하지 않은 주형광 선수와 원투펀치 결성되었다면,,,,, V3가 아니라 V4 노리고 있었겠죠.


 3. 8888577때도 봤지 않느냐?

  롯데의 현재의 희망 - 전국구 에이스 민한신의 신들린 투구와,

  롯데의 미래의 희망 - 역대급 타자가 될 이대호의 성장, 보는 재미라도 있.....

  내년에 이대호 선수 떠날 것 같은데 무슨 재미로 볼까요?
 
 

 구단 관계자 여러분 & 기자 여러분께,

 저를 비롯한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팬이지, 봉이 아닙니다.

 팬들이 시간 들여 볼만한 가치가 있는 야구를 하세요.

 그러면 자연히 무관중운동 안하고,  매진도 되고요.

 이건 뭐 철밥통 코치진도 짜증나 죽겠는데, 프랜차이즈 팬들을 오는 걸 당연하게 여기니.,,,,,,,




우울할때는 노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