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
본지는 좀 지났지만, 지금 포스팅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도 한국 드라마에서 종종 써먹는 "신데렐라", "콩쥐팥쥐"처럼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신분을 바꿔서 생기는 소동에 대한 이야기는 결혼으로 신분 급상승하는 이야기처럼 자주 나오기는 힘들기에 지금껏 잘 나온 "왕자와 거지" 전작과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듯,,,, 구로자와의 카게무샤 : 도둑질이나 하다 사형 받을뻔 하던 막장 인간이 총사령관 대역으로 무게 잡고 대군을 통솔하는 것이 그럴싸하게 보이는건,,, 적을 맞이하고도 흔들림없는 포커페이스, 표현 그대로 "산과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데이브 : 대통령과 바꿔치기된 직업소개소 소장이 활력을 주는 건,,, 시민, 납세자로서 아래에서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