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즘의 독서일기 - 신센구미 혈풍록
1. 일본 막부말 관련 책을 읽을 일이 있어서 신센구미 - 신선조 소설 도서관, 자료실 뒤져보니 타올라라 검, 막말의 암살자들, 칼에 지다 ( 미부의사전 ) 정도,,,, 만화까지 들어가면 바람의 검심. + 2. 칼 하나로 상대파 진압, 더 나아가 암살, 테러까지 밥 먹듯 해대던 집단이 이토록 인기 끄는 것도 뭔가 아이러니한데, 살펴보니 다음과 같은 이유인듯 하다. a. 최후의 무사집단 - 칼 하나 들고 세상을 뒤흔든 마지막 집단이랄까? 이후의 싸움을 하는 무사집단이란 개념은 역사상에서 퇴장 칼이 아닌 총을 든 직업군인과 검도, 유도 도장의 스포츠맨으로 나눠지게 된다. b. 혁신적인 조직과 고루한 사상의 부조리 농사꾼의 아들이 막부 장군의 신하가 된다는 당시로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실현된 엄청난 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