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를 거쳐 사성암까지 - 구례군 팸투어 2/2
하루밤 자고 다음날, 투어는 계속됩니다. 처음 들린 곳은 야생화 테마렌드. 온실 안에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져간 매크로 렌즈가 쓸모 있었던 순간. 꽃은 항상 환영받습니다. 꽃 보고 기분 나쁜 사람은 없지요 구례군의 보물, 화엄사. 각황전 건물은 지리산 산세에 걸맞는 웅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절에 매화가 많은데, 화엄사는 삼색삼매가 유명합니다. 백매, 분홍매, 홍매 순,,,,, 모든 욕망에 초연한 스님들이라도 예쁜 꽃 앞에는 무력한듯,,, 기단을 쌓고 그 위에 올린 건물도 그렇고, 건물 앞을 지키고 있는 석등 역시 시원시원한 만듬새를 보여줍니다. 사실 화엄사만 해도 하루종일 봐야하지만, 투어 일정이 빡빡해 바쁘게 돌아다닌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여유있게 돌아볼 예정. 홍매입니다. 절집 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