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0 -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스
사직에 사진 찍으러 갔다 왔습니다. 동영상이라면 모르겠는데, 사실 농구에 비하면 야구는 밋밋한 그림이 되기 쉽죠. 그래서 생각한 건데,,,, 공의 궤적을 한번 담아보자. 말이 쉽지,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1. 투수가 (다양한 구질의 다양한 구속, 다양한 코스로) 공을 던집니다. 2. 타자가 다양한 대응을 합니다. ( 그냥 보는 경우, 휘두르지만 치지 못할 경구, 쳤지만 궤적이 그림이 안되는 경우) 3. 닭다리를 뜯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남는 시간에 좁은 파인더로 1과 2의 타이밍을 읽어서 사진을 찍습니다. 4. 그리고 볼 만한 사진이 남는....... 으으음.. 어떤 분이 사진 보고 좀 어둡다고 하셨는데, 뭐,,,, 뒷배경이 참 보기 싫어서 날려버렸어요. 끝 사진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사직행 보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