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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20120127 - 강원도 정선장터



정선장터, 통신회사 대리점과 모 프렌차이즈 빵집 가운데 들어선 재래장터의 아이러니란,,,,



갑자기 사북,정선,아우라지 여행을 계획하게 된 것도 마침 정선 5일장이란 이유도 있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 이었지만, 겨울의 장터는 한가하더군요.


상설공연이나 관광객을 위한 안내등은 본격적인 관광철인 4월부터 10월까지던가,,,,


정선 5일장 겉핥기


망해간다는 재래 시장이지만,  시설 자체는 많은 신경을 들인건 사실입니다.


깨끗한 공동 화장실 + 외관 디자인 + 채광을 고려한 주통로 지붕



 어느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일상용품부터 시작해서,,



동해의 축복, 어산물



강원도 산지의 열매. 무려 깐 밤. 1봉 5천원의 위용



약용으로 쓰이는 나무 껍데기.



흔히 보이는 반찬류 같지만,



눈치 채셨습니까?


산마늘 - 줄기 & 잎... 무려 원산지가 "울릉도"입니다.




나물과



약용 도라지 가루 + 하수오



PK 재래시장 구성품들과 미묘하게 틀립니다.


산이 다르고, 물이 다르니,,,,시장의 판매물도 다른 것이 당연하겠지만요. 


이 여행의 목적 중 하나,


정선5일장 관람



또 다른 목적 : 콧등치기라 불리는 메밀면을 먹자.



한가한 시장이지만 먹자골목은 다르더군요.


테이블이 빠지길 기다렸다, 한자리



녹두전



이 여행의 목적 : 콧등치기 +_+


올챙이 국수와 고민했지만, 면이 살아있지 않으면 면식이 아니다...라는 신념하에 선택한 메밀온면, 



감상은


호쾌합니다. 메밀에 김치에 김, 참깨로 마무리


정제된 맛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먹기 딱 좋은 


서면시장의 칼국수가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을 점잔빼고 먹는 건 아니라 후루루 짭짭



아. 그리고 호떡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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