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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寫

올림푸스 OM-D 시연회 & 사용기



부산 롯데 호텔 행사장 입구, OM-D가 아니라 소지한 K-100d super 로 한장,


이해 아래 사진은 모두 OM-D로 촬영했습니다.



올림푸스 OM - 시리즈가 디지털로 돌아왔습니다. 


E시리즈가 그러했듯, 아날로그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디지털로 옮겼다는 컨셉.


렌즈와 필름이 만들어낸 감수성을 얼마나 부활시켰는지는 각자 판단이겠지만,


최소 외형 디자인 컨셉만큼은 고스란히 녹여내었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DSLR이든 미러리스든 렌즈를 갈 수 있는 카메라의 선택은 다양한 렌즈를 쓰기 위한 것


앞쪽의 작은 미러리스 렌즈와 뒤쪽 올림푸스 마운트의 렌즈


약간의 광학적 성능감소를 감수하면 어뎁터를 써서 뒤쪽 렌즈를 OM-D에 쓸 수 있습니다.


먼저 기본줌렌즈 12-50mm


환산화각 24-100mm











찍으라고 준비한 음료수는 아니였지만, 색깔별 매치가 색감 보기엔 딱이다 싶어 한컷.


12mm 광각 단렌즈


환산화각 24mm




마침 롯데호텔 꼭대기층 회의실이라 유리창을 통해 찍었습니다.


푸른끼가 살짝 +된듯 한데, 감안하고 보시길,,









45mm 단렌즈


환산화각 90mm



표준 줌렌즈보다 포커싱, 선예도 양쪽으로 훨씬 좋은 결과물





















모델은 레이싱모델 이연아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카메라 성능

+

0. 판형이 작은 카메라의 특징이겠지만 경소단박
1.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2. 2개의 조그셔틀 지원
3. 렌즈 자동 수동 두가지 지원 포커싱 
4. ISO값 1600에서도 티 나지 않을 정도로 노이즈가 작음

-

0. 역시 판형이 작은 카메라의 특징이겠지만 표현의 제약
 - 공간감을 극대화해야할 대상을 찍지 않거나 사진 자체를 뻥튀기 할 일 없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겐 문제없을듯,,,

1. 바디 자체의 성능은 뛰어나지만, 렌즈 군 자체는 제약이 있음.
 a. 삼성 NX시리즈보다는 사정이 좋은 편, (광각 & 표준 & 줌 .. 전 영역 줌렌즈 + 광각, 표준, 인물 단렌즈 )
   매크로 기능이 있는 렌즈는 있지만, 매크로 렌즈는 8월 출시예정.
 b. 전자식 어뎁터를 지원하나 구입비용 + 렌즈 들어간 어뎁터가 그러하듯 약간의 광학적 성능감소가 예상됨.

2. 조그셔틀 뿐 아니라 키 전체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음.
 - 이건 올림푸스 쪽도 인정했는데 베타 버전(시연모델)에 지적된 사항이라 개선될 것이란 약속

3. (수동렌즈를 썼던 기준으로는) 포커싱할 때의 손맛은 무척이나 아쉬움.

4. 가격.
 - 이미 DSLR 시장은 레드오션, 포써드 또한,,

디자인

+
올림푸스는 PEN시리즈 뿐 아니라, OM 시리즈를 부활시켰다. 이것이 "짬밥"

-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지적인데, OM시리즈 중 가장 멋들어졌다고 생각한 파인더 선 부분은 생략.

시연회

+
롯데호텔 42층, 모델 초청, 찍을 장난감 준비, 음식준비,, 당연히 하는 것이지만, 사진기 매니아의 눈으로 보면,
롯데호텔 42층 (광각 & 초망원 렌즈 물려 풍경사진),
모델 초청 (표준렌즈와 50mm에서 100mm 사이의 렌즈로 인물사진)
찍을 장난감 준비, 음식준비 (흔히들 카페화각이라는 렌즈로 정물사진)

-
시연 카메라의 대수 부족 - 설명직원마다 1개 정도였는데, 2개 정도는 되었어야 했습니다.
제공한 피사체 종류 부족 ( 사실 건담 따우 찍을 마음도 안드는데 찍는 이유는 단 하나 선예도와 색감확인입니다. 플라스틱 모델 1 + 봉제 인형 1 정도로 다양한 텍스쳐를 찍을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점이 아쉽더군요.) 당연히 흰 배경을 깔았는데, 스튜디오 식으로 처리해서 배경을 날릴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도 싶고요.

좋은 카메라, 시연회 준비해주신 올림푸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