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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20120505 - 축제의 날, 조선통신사 축제













5월 5일 어린이날, 거기에 광복로는 조선통신사 축제의 날, 

일본은 골드위크라 부산 관광지의 일본인 밀도는 아마 평소의 2배는 족히 넘지 않을까 싶더군요. 

축제나 볼까하고 나왔는데 관광안내소에는 일본 분들이 가득.

저기 어디에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으시길레,,,

저라면 여기를,, 하고 프린트해간 지도를,,, 그 분은 사진 잘 찍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용두산 공원 일대를 한바퀴 돌면서 하는 행사가 있던데, 지역민의 공간감각으로 가볍게 미션 완료하고

p250 칼러인쇄 "조선통신사유물도록" 획득.. 하악. 심봤다. 

내외 귀빈께서 모두 말씀하시는 한 - 일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조선통신사의 정신" 까지는 모르겠고,

그러고 보니 조선 - 도쿠가와 막부는 서로에게 꽤나 좋은 외교파트너였던듯,,,

악적 "평수길"의 아내와 아들을 자살하게 만들고, 손자를 처형하고 등장한 정권이라 

국교정상화에 시간이 덜 쓴것이 아닌가란 추정을,,,, 

일본 분들이 말하던  "도쿠가와 300년 태평성대"가 내부적으로 어땠던 조-일관계에서는 평화롭게 작동한듯 합니다. 

항구적인 평화도 꿈인듯 하여, 앞으로 300년,,, 

양국 평화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