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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

궁금하지는 않겠지만, 요즘 근황

1. 운동시작, 상태가 걱정되는 무릎도 괜찮고, 슬슬 운동 시작해볼까 하던 중 아파트 체육시설 개소, 그전까지 공짜로 유지되는 시설은 있었지만, 사실 운동시설이라고 할 만한 것이 얼마 없었는데, 한달에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에 한해 휘트니스 센터가 열렸습니다.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 : 주로 걷기 & 책 읽으면서 자전거 + 근육운동 : 어깨, 가슴, 다리 운동 세트 3개에서 5개 정도, 유산소 운동은 매일 가능할 듯 하고, 근육운동은 매일은 무리고 3일 간격으로 하기로 계획. 잘될까 싶으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장마철이 시작되면 산책도 힘드므로 시작


2. 마찬가지로 삐걱거리는 머리에도 기름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 이웃 분이 분양하는 책 득템, 이 자리를 빌어 그 분께 감사를,, 사놓고 밀린 책, 아직 안 읽은 책들 가운데 몇권 지정해서 이번달 안에 끝내려고 합니다. 일종의 마감(?) 압박감을 주는 것이 좋겠죠. 지난번 읽은 조선시대 문인의 글 가운데 마테오 리치 - 이마두에 관한 내용이 나오길래 그러고 보니 아는 것이 없군. 하고 고르고, 고른 김에 같은 저자의 책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칸의 제국. 영혼을 훔치는 사람들은 중국역사에서 가장 흥미롭던 강건 성세의 말미를 그린 역사서, 직전 황제 옹정제의 사상통제를 다룬 "반역의 책"을 재미있게 봤던 터라, 단번에 읽었습니다. 독후감은 나중에,,,, 그리고 균형을 잡기 위해서 수학자에 관한 책 "뷰티플 마인드"... 6월 안에 읽는 것이 목표인데, 1권은 읽었고, 나머지 3권,,,,,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예.


3. 다시 시작 - 당분간 이동시 MP3는



질렀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포인트로 2천원쯤에 구매 - 배송비 포함
 EBS 싸이트에서 한달 결제 4천원  6천원으로 행복해지네요.
 부산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기는 어렵더군요.

 시간과 비용 고려하면 기초 정도 때고, 대학에서 학부생에게 개인교습 받는...
이것도 일종의 부익부, 빈익빈이라 영어학원은 넘쳐나면서, 마이너(?) 언어 배우기는 정말 어렵군요.

 기다려라! 가우디

 그러나 현실은 대출금 겨우 내는....ㅠㅠ.. 뭐 10년안엔 가겠죠.



A : 저것은 무엇입니까?

B : 이것은 오렌지입니다.

A : 그 오렌지는 하나에 얼마인가요?

B : 하나에 *입니다.

A : 다섯개 주세요.

B : 하나에 *이니, 5개에 5*입니다.

A : 여기 얼마가 있습니다.


와 같은 글을 반복적으로 듣다보니,

아.... 이걸 마스터하면 시장에서 오렌지를 자유자재로 살 수 있겠지.....는 개뿔

A : (오렌지를 가르키며 웃음을 띄고 한손으로 싸구려 전자계산기를 건낸다.) 얼마???

B : (* 숫자를 친다.)

A : ( 손가락 5개를 펴고, x5 를 누른다. 돈을 건내며, ) 주세요.
 
B : (오렌지를 종이봉투에 넣어 건내며) 감사합니다.

뭐 이런 간단하고 깔끔한 상거래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어느 의미에서 외국어 학습의 길은 험난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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