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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寫

단렌즈론 + 치어리더

"만약 당신의 사진이 별로 좋지 못하다면 그것은 당신이 충분히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버트 카파

"벽 때문에 뒤로 물러설 수 없다면 벽을 부셔서라도 물러나라." 아라키 노부요시


줌만 쓰신 분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지도 모를 이 말은,,, 비율이 고정된 단렌즈를 전제로 한 말,,, 줌도 가능하긴 하네요.







tele-takumar 300mm f6.3 




최초의 의문은 사직야구장


Pentax a70-210mm f4.0 + 2배 컨버터로 찍다가, 



그냥 찍었다. 지금 보니 못 봐주겠다,,,








꽤 유용하게 썼던 렌즈라 화질저하가 심하게 난 이유가 궁금했는데,


2배 컨버터는 밝기도 2배 다운, 화질도,,,


결국 질렀습니다. 




 tele-takumar 400mm f5.6  



tele-takumar 300mm f6.3 

 tele-takumar 400mm f5.6  


가뭄에 콩 나듯 운동장 혹은 공연 보러 갈 때 (그것도 촬영이 허용되는) 쓰는 터라 작가들 쓰는 비싼 것은 낭비


옥션 뒤지고, 60년대 퇴역한 두 노장들을 영입했습니다.

300mm는 제가 손에 쥔 중고렌즈 중 가장 깨끗한 녀석,

400mm는 골골해서 수리점에 맡긴 후 잘 쓰고 있습니다. 




그 후에 sigma 600mm 영입.

초망원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목표는 겨울철 철새 촬영. 


곧 낙동강 하구나 우포늪 출사를 계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