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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寫

2009년 여름, 봉하 - 고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Pentax F50mm f1.7 + Pentax K100D


그냥 울었다.


슬퍼서 울고, 


분해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법도 없고 원칙도 없고, 지들 기득권에 도전하면 전직 대통령도 개처럼 다구리 당하는데


나 같은 허접쓰레기는 어떤 꼴 당할까 무서워서 울고,


남들은 그냥 우는데,


난 셔터 누르면서 허접쓰레기 같은 사진 


사람들에게 알려야지, 의무감인지 뭔지 그러고 울고,,,


그냥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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