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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부산여행 - 임시수도기념관




















SA18 -55 or 삼양 8mm f 3.5  +


GX -10 



1.


고풍스러운 벽돌집.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란 말이 있는데. 


그 뜻은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말.


이 집에 그것보다 어울리는 표현이 있을까? 


 벽돌과 돌로 장인 쌓아 만든 단단한 외관, 굵은 원목의 마루.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경상남도 지사의 관사였다.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 관저로 쓰였던 사연많은 건물. 



2. 


삼탁스라 불리는 국산 8mm 렌즈를 구입.


야경사진 찍으면서 광각에 대한 욕심이 나서 큰 맘 먹고 질렀다.


이로서 렌즈 화각은 완성된 셈인데,, 8mm에서 600mm 까지.


겹치는 것 몇개 정리는 해야하고, 더 이상 렌즈 지를 이유가 없구나,,,


이제, 사진이나 열심히 찍어야지. 


써본 느낌은,,,, 넓다. 아주 넓다. 넓다 못해 광활하다.


어설픈 피사체 찍으면 금방 들통이 난다. 


망원 위주의 구성으로 출발한 나라서 이런 고민은 처음인데, 


공부가 필요한 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