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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크루즈 요트 체험 - 동백섬과 광안대교 사이의 바다



활동하고 있는 톡톡밴드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요트체험. 


KIMA 2013 -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의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한다. 


마침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결점도 중요 포인트.


부산까지와서 영화만 보고 가는 영화팬들이야 소수일 것이고,


부산시에서는 관광과 연결고리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


매력적인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이용객을 늘리자는 아이디어.


그것이 해양레저라는 형태로 구체화되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요트경기장


영화제 VIP와 크루즈 요트. 


실제로 영화제 참석한 VIP들이 요트를 즐기기도 했다는군요. 







오늘의 요트입니다. 


크루즈 요트(?)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조종이 쉽도록 범선이지만, 따로 엔진이 존재한다는 점.


 생각보다 꽤 덩치가 있다는 점. - 아마 덩치가 있어야 파도에 덜 흔들리는 점 때문에,,


배를 타는 것이 목표가 아니므로, 배를 타고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도 다른 요트와는 다른 점. 







첫째가 음식입니다.


와인과 과일, 과자가 기본세팅. 


사양치 않고 마카롱을 즐겼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선실도 꽤 큰 넓어요. 







광안대교와 동백섬 중간 지점 중,


잠시 정박하고 낚시를 즐깁니다.


운 좋게 보리멸 한 마디를 낚았습니다.


모델은 "누가 먼저 첫 물고기를 낚았나?"로 논쟁이 붙은 톡톡밴드 승냥이님.


초상권의 문제로 모자이크 했습니다. 








아무래도 범선의 매력은 돚을 펴고 항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요트 앞쪽이나 돞 아래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멀리 사라집니다. 







본격적으로 항해. 





그 와중에 바베큐가 한참.


레드와인 한잔에 바베큐의 여유.


술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선실에 아이스박스 - 음료수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출발, 광안대교를 찍는 코스. 


GPS로 코스를 찍어볼 걸 하는 후회를,,,


당연한 말이지만  좀 더 멀리도 항해가 가능합니다.


볼 거리가 좋은 코스라면 이 정도겠네요. 






 항해기념 건배. 


찍보 보니 와인잔으로 할 걸 하는 후회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고, (최대승선 가능인원으로 한번 빌리는 요금을 1/N했을때)


요트 앞쪽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바닷바람을 맞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어느새 사라지네요. 



크루즈 요트를 타고 광안대교, 동백섬 누리마루를 보면서 바베큐 파티와 낚시.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