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촬영 혹은 철새 촬영 시스템 ver 1.0
원래라면 디지털 바디 + 망원렌즈 + 파인더인데, 디지털 바디에 물리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필카에 물렸습니다. 이런 사진. 이런 사진.... 꽤 렌즈 특성에 익숙해질 무렵, 결심. 드디어 때가 되었다. 이런 사진에 도전을,,,, 안 움직이는 사진은 어떻게 찍었는데, 움직이는 사진은 OTL 그래서 장비 DIY 업글 거창한 건 아니고, 600mm 망원렌즈로 이것저것 찍어보다가,,,, 화각 좁은 600mm로 오랜동안 찍으니 눈이 아프더군요. 이미 은퇴한 익뮤를 파인더 대용으로, 군대 때 K-2 영점 잡듯, 시야보정(?)을 감안해야하는 점이 귀찮긴 합니다. 그런데,, 철새시즌이 끝났네요. OTL
초접사 실험
테스트샷입니다. 기술적인 면은 해결되었는데, 이제 찍는 일만 남았네요. 주문한 72-58mm 다운링으로 유사 링클레쉬 조명 고정만 하면 끝입니다. 좀 더 편하게 가자면 벨로우즈, 이건 정품이나 중국산이나 비슷해서,, 50달러 정도 투자하면 되는데 아직까지 생각은 없네요. 초접사의 어려움 1. 평소 사진이라면 넘어갈 잡티가 엄청 크게 보인다. - 실내 촬영이라면 먼지나 티끌 제거가 쉽지만, 외부 촬영이라면,,, 포토샵은 필수 같네요. 큰 것만 지웠는데, 저 사진도 보면 자글자글합니다. 2. 렌즈가 어둡기 때문에 고정형 조명 + 플레쉬가 추가 되므로,,, 장비가 커지네요. 당장 챙겨야할 베터리만 3세트 3. 무게가 무거워지므로 빠른 대응은 힘듭니다. 정물이나 꽃이라면 상관 없지만, 곤충 같은 경우,,,,, ..
1000원으로 만든 자작 간이 모노포트
가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갈 일이 있지만, 기관마다 촬영 코드가 다 제각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촬영불가와 촬영허가로 나뉘고, 촬영이 허가되는 곳도 당연히 후레쉬 불가, 삼각대 불가 일단 후레쉬는 미술품이나 전시물의 보존을 위해 당연한 조치지만, 실내에서 아무리 조리개 열어도 일정 셔터속도 이상 확보하려면 삼각대 불가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카더라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인가 어디 박물관에 실내에서 삼각대 놓고 촬영하다 지나던 관람객이 걸려 넘어졌고, 그것으로 소송까지 간 모양, 법원은 관리소홀로 해당기관에 손해배상명령 그 후로 삼각대가 금지되었고, 그 대체물로 모노포트 - 외다리??? - 가 나왔다는데, 이것도 믿거나 말거나라... 단, 삼각대에 비해 모노포트가 지니는 장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