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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어벤져스 - 캐릭터 구축이 영화를 살리다.



나쁜 캐릭터 영화의 예 : 트랜스 포머,,,,,,


팬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쪽이든 저쪽이든 쌈박질 하고 싶어 미친 기계로만 보이더라.



좋은 캐릭터 영화의 예 : 어벤져스

아이언맨에 엮여서 여기까지 모든 어벤져스 시리즈를 극장에서 본 셈인데,,,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는 좋았고, 퍼스트 어벤져는 중간, 토르는 최악.

극육 바보 토르와 미국판 배달의 기수 캡틴 아메리카가 상대적으로 밋밋하지 않을까란, 걱정은 되더군요.

근데 이게 팀으로 엮으니 은근히 맛이 사네요.

중년 신세대 토니 스타크가 청년 영감님 캡틴 아메리카를 상대로 하는 대화는 한편의 만담을 보는 듯한,,


생활 밀착형 히어로, 스파이더맨

고뇌의 다크히어로, 배트맨

별로 히어로 하기 싫었는데 저주 받는 유전자 때문에 X-Men

더 나올 것이 있냐 싶겠지만,,,,

암튼 아이언맨 - 어벤져스의 유머감 하나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