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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2011 4분기 일본 드라마 정리

최고

가정부 미타 : 마쓰시마 나나코 파워 입증. 쉽게 말하면 터미네이터의 T-800 연기를 한 셈인데, 연기를 발로 하던 주지사님께는 도움이 되는 설정이지만, 표정이 강점인 배우에게 이건 손발 묶고 연기하라는 셈. 일단 달달한 사랑타령 주연으로는 더이상 무리지만, 배우 마쓰시마 나나코는 지금 부터라는 선언.

웃는 표정,,, 근데 이건 마지막에 봉인 푼 것입니다.  


취향 타는 작품 : 사실 이걸 밀고 싶네요. 

1. 심야식당 시즌 2 : 시즌 3, 시즌 4,,,,,, 음식이 나오고, 그 음식을 좋아하게 된 사연이 나오고,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나오고,,,, 무한루프. 대박은 힘들지만 쪽박은 안차는 안전빵 아이템 드라마. 시즌 3은 나오겠지만, 오다기리 죠는 아마도 퇴장할듯.



오다기리 죠도 기대되는 배우.

한국에서 폭망하고 있은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아마도 "찌질한 일본군"이기 때문일듯,,, 

마이 웨이가 감독이나 장동건에겐 흑역사가 될지 몰라도 이 양반에겐 이야기가 틀릴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2. 파트너 시즌 10


사실 파트너는 20부작이라 2011년 4분기 + 2012년 1분기  중복 작품이 되겠군요. 연말 특집 10부가 나왔습니다. 


파트너 월드(?)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언제나 형사는 애인과 연말을 보내기로 약속하지만, 언제나 연말에 사건이 일어나고,,,, 암튼 12월 31일과 1월 1일은 경찰서에 붙들려 있어야하는 설정.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0년간 장기집권한 드라마라 나름의 패턴이 있습니다. 그 패턴에 익숙해진 시청자에게 그걸 가지고 게임을 하는,,,, 짬밥되는 드라마만이 할 수 있는 여유



무려 5시즌 전에 출연한 모 배우가 다시 특집극 형태로 나오기도 하는데,, 

암튼 이렇게 길게 보는 드라마 제작환경은 시청율 때문에 연장한다고 주연배우 갈아치우는 나라에선 무지 부럽네요. 


최악 


1. 남극대륙 : 김탁구는 아이돌일뿐


2. 나와 스타의 99일 : 김태희는,,,,, 한국어로도 연기 안되는 배우, 일본어로 연기시킬 생각을 한 인간 얼굴이 궁금. 이 양반 보면 이효리 생각나는데,,, 진정한 재능 ( 예능, CF )을 발휘할 장르는 뒷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