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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코오롱의 행사가 불편한 이유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309000380

예를 들어 담배

대전제 : 흡연은 나쁘다. 그러나 흡연이 문제가 되어야한다면 그것은 여성의 흡연이 아니라 인간의 흡연이 문제다.

가끔 나오는 "여성 흡연 문제"가 불편한 이유는 여성의 흡연이 아이에 나쁜 영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낭성의 시선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펴도. 너희는 피지마라. 펴 봤는데 좋을 것 없다.

여성을 생각해서라기 보다는, 담배를 피는 것 자체가 그들에겐 권력이니까요.

그렇다고 여성에게 담배를 쥐어주는 것이 그들을 옹호하는 행위냐면,,,,

이제 옷

대전제 : 여성이 뭘 입건 그것은 전적으로 여성의 선택이 되어야한다.

초미니를 입었다고 박정희 시절처럼 자 들고 단속하는 것 역시 불편하지만, 초미니를 입으면 길이에 따라 할인쿠폰 주는 것도 역시 불편합니다.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을 권리를 옹호해서가 아니라, 어짜피 사람 모아서 재고털이 해보려는 얄팍한 장삿속.

마케팅에 철학을 요구하는 건 무리겠지만,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