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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20120525 - 맨 인 블랙3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미리 밝혀두지만, 이 시리즈 팬이라 손꼽아 기다린 영화입니다. 


  재미있네요. 시리즈 특유의 팬을 끌어모은 요소는 그대로입니다. 

지난 속편에서 10년만에 돌아왔는데,, 벌써 10년인가 싶기도 하고,

토미 리 존슨 영감님 정말 영감님 된 모습 보니,, 아 10년이구나.. 싶기도 하고,,,

  이번에도 외계인의 침공에서 지구를 구하는 검은 옷 입은 남자들의 대활약.


단도직입으로 말하면 토미 리 존스, 세월 탓인지 너무 망가졌습니다. 전작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극중 한 마디 빌리면 "이짓하기도 너무 나이가 먹었..."

  3편은 시간여행 - 젊은 케이 등장이란 공식으로 피해갔는데, 과연 4편이 나올 것인가? 나오면 제이와 케이 콤비는 유지될 것인가? 


전형적인 버디무비이지만 듬직한 케이와 젊은 제이의 케릭터 구성을 처음부터 다시 하긴,,,,


만약 새로운 멤버를 넣는다쳐도 이제 케이가 하던 베테랑 역을 제이가 대신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군요. 

시리즈 계속되길 바라는 팬으로 생각이 많은데,

이번 영화 그냥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블록버스터 시즌 볼거리는 많지만, 마지막 하일라이트씬은 꽤나 3D를 염두에 둔 구성. 


암튼,, 깨알 같은 관심 외계인은 놓치지 마시고,

  토미 영감님은 진짜 영감님 되었고, 윌 흉아도 나잇살이 불었더라. 

제발 이 멤버로 4탄 볼 수 있었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