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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후미에 : 김정일 개객끼

후미에(踏み絵)


 직역하면 그림을 밟다. 쯤 되나요. 일본 도쿠가와 막부가 일본에 퍼진 그리스도교를 탄압하기 위해 교도 색출에 쓰이던 성화 혹은 그걸 밟는 행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나 마리아상을 그리스도교 신자로 의심되는 일본인에게 밟으라고 강요. 못하면 신자로 낙인. 초기에는 신도에게 빼았은 그림을 쓰다가 내구성의 문제로 나무나 금속판에 새긴 부조로 대체. 역설적이지만, 도쿠가와 막부가 카톨릭 신자를 없앨 목적으로 공식적으로 만든 성화.






이런 판을,,,




파견된 관리 앞에서 밟습니다. 


그리고 400년이 지난 한국에서는,,,,

 김정일 개객끼 해봐. 라고 하는군요.

(전원책 변호사가 KBS1 심야토론 프로그램에서 종북을 가려내는 방법으로 제시)


뭐,, 종북도 제정신은 아니라고 보지만, 음,, 암튼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