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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다이어리 정리 옛날영화평 - 경배하라. 인셉션


 


1. 작가의식을 표출한 영리한 컨셉. 

 아무리 천재라도 히트 컨셉은 일생에 두번 만들긴 힘들듯,,,. 피카소나 마일즈 데이비스는 예외적 존재. 대부 시리즈가 완결된 후 코폴라 영화가 재미없는 것은 이탈리아 마피아가 몰락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점점 미국사회에 동화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는 스파이크 리는 덜한 편인데, 너무 호들갑스럽다는 평은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놀란은 영악하게도 평생 우려먹을 절묘한 컨셉. 어떤 장르와도 - 심지어 슈퍼 히어로 무비까지 - 잘 어울리며, 전문가들도 "나도 잘 몰라. 아는 사람 있을까?"라고 자인하는 "무의식" 



박쥐가 무서워서 박쥐가 되어버린 사나이 : 배트맨 




 2. 대작의 스케일과 소품의 촘촘함이란 두가지 장점을 다 가진 영화. 그 당시 기대작 다 실망했지만, 유일한 기대충족작 

 3. 많은 부분이 놀란의 아이디어라기 보다는 컨셉과 "존재하는 아이디어"의 결합


 a "뉴턴"의 "운동 제1법칙" 또는 "관성의 법칙"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자동차가 정지해 있다가 갑자기 출발하면 뒤로 넘어지려 하고, 달리다가 갑자기 정지하면 앞으로 넘어지려 한다. 이것은 물체가 운동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데, 이를 '관성' 이라 한다. 즉, 어떤 물체에 외부로부터 아무런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정지한 물체는 영원히 정지해 있고 운동하는 물체는 영원히 등속 직선 운동을 계속 하는데 이를 '관성의 법칙' 이라고 한다.




역으로 가상공간에서는 이런 물리법직이 적용하지 않는다. 



 
b. 공간 



공간적 제한은 상상력에 의해 무한확장 




c. 시간

 제논의 변증법 - 아킬레스와 거북이




실질적으로 유한한 시간을 거의 무한대로 확장하는 방식 : 당연히 상상속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