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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폭설 내린후 비오는 와중 합천여행 6



앞에서 계속

점심 먹고 해인사 가려했으나,,, ㅠㅠ

눈 + 비 콤보로 산길이 얼었다는 비보, 

결국 합천박물관으로,,,

이것도 연이니,, 봄날 따스할 때 해인사 가기로 했습니다. 




환두대도 조형물


합천은 삼가가야 (합천군 삼가면 일대) - 후대에 대가야 편입된 가야문화권


발굴된 유적 중 최고품이랄까?


대가야 문명의 진수를 보여주는 환두대도를 상징물로 밀고 있다. 







입구에서 발견한 고풍스런 시계





참고로 합천박물관 개관시기는 그분의 전재산이 29만원이 된 후. 


흔히 그양반 경북 TK로 알고 있지만, 출신은 합천 


경남이라고 하지만 경북의 남쪽인 대구에 붙어 있는 합천의 생활권을 보여주는,,








생전의 부를 사후에도 누리고 싶다는 욕망(?)이야 고대나 지금이나 매한가지겠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이해못할 방식.


창,칼,갑주,마갑까지,,, 심지어 타고 다니던 말에 사람까지 순장한 풍습이 


후대가 선조를 이해하게 만드는 사료를 제공하는 역사의 아이러니 




그리고 무사의 혼이라 할 수 있는,,,,







一揮掃蕩血染山河  일휘소탕혈염산하  -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三尺誓天山河動色  삼척서천산하동색 -  석자 되는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물이 떤다.   


Pentax K50mm f1.2 + Pentax K100D

2012/12/19 - [사진 寫] - 환두대도 @ 합천박물관



하악하악.. ㅠㅠ

이걸 실물로 보다니 합천에 온 보람이 있,,, ㅠㅠ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