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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폭설 내린후 비오는 와중 합천여행 7



앞에서 계속,,,




금 귀거리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앞의 무구를 걸친 전사집단 역시도 부의 과시(?)를 위해 착용했습니다.




뭐,, 이런 모형


배산임수의 요새, 철기를 만들어 강을 이용한 무역을




전시실 이동,,





다양한 무덤





題黃江亭舍 제황강정사 황강정에서
                     

                                                            曺植(조식, 1501~1572)

路草無名死 노초무명사
길가 풀은 이름 없이 죽어 가고,

山雲恣意生 산운자의생 
산의 구름은 멋대로 일어난다. 

江流無限恨 강류무한한
강은 무한의 한을 흘려 보내지

不與石頭爭 불여석두쟁
돌과는 서로 다투지를 않는구나.



북인의 영수 남명선생의 호기로움을 드러낸 시 한수,


일컬어 백척간두 절벽에 선 기상이라 할만하다. 


PK-TK를 가르는 기준이랄까? 


경상좌도 & 우도 - 북인과 남인의 차이쯤. 아무튼 기준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것으로 끝. 

벚꽃 피는 봄이 오면 해인사 보러 다시 합천 가보려합니다. 

다음 여행기는 대구.

기다리는 분은 없겠지만 1월에 다녀온 대구 여행,, 아마 다음 주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