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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11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님의 문제점


“5월까지 5할 승률 … 날 믿어라” - 4월 4일

"전임감독님의 애정 어린 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롯데 수비를 그전보다 강화시키려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펠레와 스캠 대화

 "로이스터는 선수들과 대화가 부족했다.", "가르시아만한 타자 많다." - 취임식

"투수 중에는 저 친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선발이든 중간이든 분명히 올 시즌 제 역할을 해줄 선수다"라고 말했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롯데의 마운드. 양 감독이 꼽은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주인공은 바로 오수호.  - 스캠 기자와 대화 중

"현재로선 송승준, 코리, 이재곤을 놓고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정해야할 것 같다"  - 스캠때 기자와 대화 중

"선수들에게 경고성으 로 교체를 지시했다" 황재균 교체시 발언 

“웃어라. 웃어야 돼. 야구는 못 해도 연봉은 나온다. 오늘도 선발로 내보내야 하는데 하필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 제외했다. 안타는 언젠가 나온다. 너무 부담 갖지 마라”며 의기소침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이승화는 내 아들이다” - 이승화에게

"승화야, 스마일∼" - 이승화에게2

" 역시 타격은 믿을게 못된다는 말을 실감했다" - 기자와 대화

“세게 굴렸어, 초반 부진 롯데병은 없다!", “내야진의 경우 문규현이나 박종윤 뿐만 아니라 1군 엔트리 진입을 다툴 박진환, 정훈, 박준서 등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띈다. 외야 쪽에서도 이승화를 비롯해 이인구 김문호 등 주전급 좋은 선수들이 여럿 있다.”, "페넌트레이스 최소 2위, 그리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잡초같은 선수다” - 문규현을 보고 

“이게 강하면 가는겁니다.” - 전준우 중견수 기용하고나서

' 아 스윙이 아니라니까' - 강민호 번트대다가 스윙판정 받은 후

"흰머리 많이 늘어난거 봐요." - 4월 13일 경기 전

"강민호는 번트에 약한 선수가 아니다. "  - 4월 13일 경기 전

"내일이 또 있다" - 기자와 대화

"입으로 야구하냐더라고" - 기자와 대화

"어쨋든 26명의 엔트리를 가지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짜는 것이 야구다"라며 "경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체면도 중요하지 않다", "감독도 새롭게 시즌을 맞이하다보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고 인정하며 "4월엔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는 이 방법, 저 방법을 사용해볼것" - 기자와 대화

 "팀의 조커" - 문리바를 향해

“내 잘못” - 택시기사에게 사죄하며

“밤이 어두워 (내가)누군지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택시 기사분이 금방 알아 보더라”며 “‘선수들의 타격이 잘 맞지 않고 있는데 잘 좀 지도하라’는 말에 ‘네’라며 고개를 숙였다” - 택시기사에게 사죄하며 2

"한달 정도의 과도기를 거쳐야하지 않겠나."  - 기자와 대화

“롯데팬 열성 응원, 책임감 느껴” - 기자와 대화

 "1, 2위 팀은 그 전에 윤곽이 나오겠지만 4강 팀은 8월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 기자와 대화

 "아직 스무 살, 스물한 살밖에 되지 않은 선수가 씩씩하게 던져도 모자랄 판에 베테랑 투수인 양 행동했기" 때문이다. 양 감독은 "지난해 한 해 반짝 잘 던졌다고 베테랑 투수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마음가짐의 문제다. 김수완은 2군에서 고생 좀 해봐야 한다" - 김수완 2군행에 대해

안녕하겠냐 - 넥센 심재학코치에게

"내일이 또 있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 않겠다." - 12일 경기 비기고 나서
"내일은 꼭 이기는 게임을 하도록 하겠다." - 13일 경기 말아먹고 나서 
"내일 잠실 LG전에서는 잘 싸우겠다." - 14일 경기 말아먹고 나서
"선발은 잘 해줬는데, 공격이 잘 안 되고 있다. 짧은 스윙을 주문하겠다." - 15일 경기 개처발리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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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팬들이 느끼는 양승호 감독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관된 야구철학 & 실천을 볼 수 없다는 점, 아니 그분 스스로 하는 인터뷰와 그 행동들이 반대로 보이는  점입니다. 이것이 흔히 보이는 초보감독의 시행착오를 넘어서는 것이죠.

자잘한 것만 빼고 큰 것만 지적하자면,

1. 수비강화 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도 홍주장 좌익과 황재균 지명이란 이해 못할 행동.
2. 승리조 & 추적조 & 패배조의 불펜 역활 분담을 하겠다고 그분 스스로 말씀하셨는데, 지금 과연 어느 선수가 승리조이고, 어느 선수가 추적조, 패배조인지 모를 불펜운영
3. 가장 큰 문제점은 해당선수가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언론플레이



리더쉽의 좋은 예(?)

1. 공격적인 피칭 & 스윙으로 홈런을 맞거나 삼진을 당해도 박수쳐준다.
2. 자신의 실수나 부진으로 팀이 패배해도 결코 고개를 숙이지 마라, 패배주의는 전염되어 팀을 망친다.
3. 선수들이 적극적 플레이를 하지 않아 화가 나도 언론에는 "노 코멘트 - 할말 없다." 이상은 말하지 마라. 만약 감독이 선수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것이 언론을 통해 선수 본인에게 가면 효과(?)는 두배가 된다.
4. 전체미팅에서도 마찬가지.... 선수도 바보가 아니라 자기가 경기 망쳤으면 알고 있으니 이름 굳이 거론 안해도 된다.

로이스터 전임 감독님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을 보안하겠다고 공언한 양승호 감독님께 드리는 충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