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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원자력 보다 무서운 원자력 부실공사 : 시방서도 무시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year=2011&no=266768

지난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최신 원전인 신고리 1호기(21번째 원전)와 시험가동 중인 2호기의 원자로와 노즐(냉각재가 드나드는 입구) 접합부에 당초 설계에서 적시한 최신 합금 재료(인코넬-690) 대신 199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합금 재료(인코넬-600)가 적용됐다.

인코넬-600은 균열(Cracking)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원전 재료 전문가는 "인코넬-600은 외국 원전에서 균열 현상이 1970년대부터 보고돼 왔다. 이 때문에 199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열과 부식 압력에 강한 인코넬-690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코넬은 니켈 크롬 철로 구성된 합금으로 구성 비율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특히 인코넬-600은 한국 원전과 같은 가압경수로(PWR) 모델에서 취약성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인코넬-600으로 제작한 모든 구성 요소(parts and components)와 연결 부위(joints)에는 균열 현상이 발생한다. 장기적 해법으로 발전소들이 인코넬-690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점검활동과 수명관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방서에 나와있는 재료를 멋대로 바꿈. 그후 4년 후 보고, 한 놈도 문제지만, 허가 낸 놈은 뭔지.....

결국 우리 원자력발전소는 (일본에 비해) 안전하다느니 뭐니 하는 것도 설계도 그대로 만들었으리란 서류 상의 가정일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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