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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근데,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얻는 것은 무얼까????


1. "데드라인 (마감일)이 있는 인생은 빨리 간다."라고 어느 소설가가 말했습니다. 마감일이라는 단어는 "이걸 넘어가면 죽는다."는 어감 전달이 안되서 잘못된 번역 같은데,,,, 3류 주제에 말하긴 그렇지만, 마감 피마르죠. 그것도 선배들은 멋들어진 걸 다 만든 것 같고, 비슷하면 표절이고,,,,,,,,

나가수 한줄 요약하면, 2주 정해두고 곡 하나 자기 식으로 소화해서 못하면 탈락. 이것이 나가수 -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인듯 한데, 하나만 지적 하면,,,, 그래서 살아남으면 나가수 프로그램 출연 가수들은 얻는 것은 뭘까요?

2. 3류긴 하지만, 무언가를 창작하는 입장에서 "나가수"는 고까운 프로그램입니다. 말 그대로 TV권력으로 대표되는 PD & 시청자가 한통속이 되어서 가수 - 음악가를 착취 - 뽑아 먹는 프로그램. 고수들 모아두고, 탈락이라는 압박을 주고, 사망선고 받은 국내 음악씬 살리자는 대의 걸고, 최고를 보여봐, 최고를 보여줘..... 제는 저 만큼 하는데, 너는???? 다 좋긴 하죠. 근데 질문 하나 : 최고를 요구하는 PD나 방송국, & 시청자들은 그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해 주고 있는가???? 출연료는 알 길이 없고, 음원 수입 MBC가 가장 많이 가져가고, 꼴등 = 탈락, 일등 = ???? 메리트도 없고,,,,,,시청자들만 보면... TV 앞에 편히 누워서 공짜로 즐기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네"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찾기 위해 발품도 없고, CD나 콘서트 발품 팔 일도 없고, 돈 쓸 일도 없죠. 임재범이나 박정현 같은 가수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닌데, 우왕 굿, 신대륙 발견(?) 한듯 너스레를 떨지요. 게으른 것이 대중의 특징이라지만, 이건 게으르다 못해서 밥 입에 떠먹여 줘야 씹는다는 태도. 2주에 한번 피마르는 경쟁을 하는 것에 비해 나가수 출연진들이 얻는 것은 너무 적네요.

 한마디로 재주는 곰이 넘는데, 그 곰에게 뭘 주고 있나???

3. 까놓고 말해서, 한국음악계는 사망 직전인듯, CD 판매량은 처참할 지경이고, 그렇다고 서울 & 지방 도시 하나, 둘,, 정도의 콘서트해서 먹고 살 가수는 몇이나 될까? 결국은 TV - 한류 붐 타고 외국 : 대부분의 아이돌이 이 라인인듯 합니다. TV - 행사 : 트롯 계열이 이 정도 되나??? 뿐. 결국 건전한 음악씬 소규모 공연 - 메인 픽업은 아직까지 꿈일 뿐. 왜 음악을 띄우는데 TV 출연이 필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미국 & 일본은????

 가장 화가 나는 것은 나가수는 의료로 치면 죽어가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전기쇼크 주는 치료. 그 전에 치료가 없었느냐면,,,, MP3 다운 받지 말고, CD 사죠. - 먹을 것 가려 먹고 운동 꾸준히 하세요. - MP3가 편리하니, 다운이 대세 - 귀찮아요.

 나가수 가수들이 얻는 것은 나가수가 끝나면 사라질 허망한 관심 정도. 그리고 대중 - 시청자들은 나가수 같은 프로그램 없냐고??? 불평을 해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