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50.7 믿고 갔다, 결과는 보시는 것처럼,,,,, 수동이라도 50.2 가져갔어야 하는 뒤늦은 후회를,,,
차라리 어둡더라도 망원을 가져가서 땡겼어야 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리가 사진 찍기는 상당히 안 좋았는데, 앞쪽으로 바꿀까 했다가 사람들 오는 바람에 그냥 있기로 했습니다.
그분들 무대인사 끝나고 뒤로 가시더군요.-_-;;;;;
해운대 바닷가야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에 유명배우들 들락날락 한다지만, 해운대와 떨어진 곳에서 배우들 보니 신기하더군요.
직접 본 주연배우들 다들 한 매력하더군요.
역시 카메라 왜곡은.....
영화는....해담선생의 성질과 최동원의 팔을 가진 선수가 만드는 신파 드라마.
자세한 건 생략. 재미는 있습니다. 단 그 재미란 것이 야구관련이여서,,,, 보편적일지는 장담은 못하겠어요. 2시간 금방 가더군요.
사직, 상동, 구덕, 마산,,, 골고루 나와주고, 가끔 부산 아는 곳 나오니 그거 찾는 재미는 있는데,
롯데 자이언츠 안 좋아하고, 부산 지리 모르는 분에겐 -
영화 자체가 부산 사는 롯데 자이언츠팬에겐 + 되는 요소가 많습니다.
사투리는 약간 어색. 요즘 애들 그런 사투리 안 씁니다.
TV & 라디오 매체 때문인지... 사투리 농도가 점점 세대가 갈수록 옅어지더군요.
표준어에 대한 적응시간도 빨라지는 건 있고요.
뭐, 희화화된 촌놈 스테레오 타입은 없으니, 지역적 특수성을 드러내는 장치 정도로 보면 될듯,,,,
흥행이 될지 걱정이 살짝 되었는데, 무대인사 중 배우가 한 말.
지금 하고 있는 도*니 영화.. 부산에서만은 이기고 싶다.
플옵 개막하면 부산사람들 야구 본다고 바빠서 영화관 갈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철민흉아.
무대 인사 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무대를 장악. ㅋ
(일동 환호) 알아요. 이 놈의 인기는,,, 얼굴로 승부하는 배우 박철민입니다. 연기력이 안되서 되는 배우와 이 작품을 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코리안 시리즈 우승과 투혼 대박 기원합니다.
(이 말을 기점으로 롯데당 전당대회 같은 분위기)
좋게 보신 분들, 네이버 별 부탁하고 입 소문 좀 많이 내주시고,,,, 안 좋게 보신 분들, 잊으세요. ㅋ 아.. 이건 농담....
글로 하면 정말 재미없는데,, 아.. 이 아저씨 입담이....ㅋㅋㅋㅋㅋㅋㅋ
끝
김선아씨 예쁘더군요.
이 양반 몇Kg 찌운다고 후덕해진 삼순이 모습은 상상하기가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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