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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책

독서일기 - 영혼을 훔치는 사람들



6월의 독서 목표 



한권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는 청조사 - 강희 - 옹정 - 건륭 시대에 관한 책. 지난번 읽은 조너선 스펜스의 반역의 책 - 옹정제의 대의각미록 이야기 - 다음 대인 건륭제 이야기에다 옹정 - 건륫의 성격, 일처리을 비교할 수 있어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경제력을 위협할 정도로 인구는 증가하고, 떠돌이 - 거지와 행각승려 - 에 대한 사람들의 증오가 쌓여가고, 이런 저들처럼 밀려날 수 있다는 일반 시민의 공포와 그들에 대한 증오가 미신과 결합해서  사람들은 집단 패닉을 일으키게 됩니다. 별 것 아닌 사건이 관료들이 자신의 잇속을 생각하면서 커지기 시작하고, 황제의 구미에 잘 맞는 사건이 되어버립니다. 한 때 속았던 황제는 역으로 권력강화 계기로 삼고,,,, 이게 단지 청조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는건 인민의 공포를 이용해 먹는 웃대가리 이야기라 그던데,,,,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랬을때 평화의 댐 광기가 생각나더군요. 북한에서 댐 하나 만든다 그러고, 서울 수몰설 나오고, 정권에선 오히려 북치고, 전문가 집단은 입 다무는 걸 넘어서 세금낭비 "평화의 댐"이란걸 만들고 있고,,,,,,,이 모든 것은 지금 전재산이 29만원 뿐이라는 어느 분의 권력 강화를 위한 한바탕 쇼. 




이미 시작한 칸의 제국, 마태오 리치, 기억의 궁전.

아무래도 비슷한 구석이 많아서 같이 독후감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