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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2018 평창올림픽이 유치되기까지 -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



▲ 평창 군청에 위치한 동계올림픽 홍보관. 



2018 평창올림픽이 결정되기까지 -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


 점심을 먹고 별천지 마을에서 평창읍으로 이동합니다. 평창읍은 평창강을 끼고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 군청 등이 위치한 평창의 중심지이죠. 바로 근처에 평창향교가 위치하는 걸로 보면 새로 조성된 거리는 아닌듯,,,, 일정 때문에 향교를 못 보고 지나친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이 날 설명을 맡아 주신 전혜경 선생님.  


 홍보관 위치 역시 고심 끝에 나온 결과인듯,,,, 군청을 찾을 일이 많은 군민들에게는 최적의 위치겠지요.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 팬들에게도 특정 경기장 옆에 짓는 것보다 평창읍에 있는 것이 편할 듯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터미널에서 경기장을 가거나, 평창읍에 숙소를 잡는다는 가정이지만요. 




▲ 평창 군청에 위치한 동계올림픽 홍보관. 



작지만 알찬 동계 올림픽 홍보관 - 3번의 도전


 모두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생각하지만, 그 전의 두 번의 도전과 실패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결정된 2003년 프라하 총회에서 평창은 아쉽게 탈락합니다. 1차 투표에서 벤쿠버를 이겼지만, 2차 투표에서 3표 차이로 탈락했죠. 




▲ 평창군의 마스코트, 눈동이.  


 다음 도전은 2014년, 아시는 것처럼 소치 올림픽이 결정됩니다. 평창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선전 끝에 4표 차이로 탈락하지요. 마침내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결정하는 남아프리카 더반의 IOC 123차 총회가 열리죠. 과반이 넘는 63%를 얻어 1차 투표에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결정됩니다. 




▲ 동계올림픽 홍보관에 보관된 동계올림픽의 역사. 



자크 로게 위원장의 확정발표 -  the city of 'PYEONGCHANG'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항상 느끼지만, 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 2번의 실패를 딛고, 평창 동계 올림픽은 2018년 열리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모두 평창군에서 열리는 것은 아니지요. 강릉시와 정선군과 나눠서 열립니다. 




▲ 힘든 과정을 거쳐 마침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동계 올림픽 종목은 크게 설상과 빙상 스포츠로 나뉘지요. 설상은 눈 위에서 펼쳐지는 스키와 같은 종목들,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팅이 빙상 스포츠입니다. 평창과 정선에서 설상 스포츠, 강릉에서 빙상 스포츠가 열립니다. 각 종목을 즐길 경기장 사이의 교통망 역시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신경쓰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군민들의 노력 역시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접은 종이학 -  평창군민들의 마음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를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은 30분 안에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가능한 거리입니다. 평창군의 동북쪽에 강릉이 있고, 동남쪽에 정선군이 있죠. 세 지차체가 맞물려 있는 모양새. 평창군민들에게도 이번 2018 평창 올림픽은 특별한 의미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접은 종이학을 보면 그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


 홍보관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안내를 해 주신 전혜경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주중에는 학교에서 주말에는 성인들이 많이 찾으신다고,,,,오시는 분들마다 좋아하시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 남학생들은 체험게임을 좋아하고, 여학생들은 만들기에 흥미를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군청 앞 기념촬영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 일정을 마칩니다. 




※ 이 글은 강원도 전국 SNS 서포터즈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