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8 -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음악회 @을숙도 문화회관
오늘은 소공연장 연주회입니다. 작은만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 금요일의 소박한 즐거움. 입호강, 귀호강 오늘의 프로그램 사진이 허용되길래 한컷. 부부가 부르는 앙상블이 특히 좋았지만, 꼽으라면,,, 어린애들은 가사전달이 어려움이 있는 외국곡보다 번안곡이 훨씬 몰입되더군요. 그리고 이곡,,, 남성 + 여성 조합은 찾기 힘들군요. 다음 공연은 아마도 카르미나 부라나가 될듯,,, 기대되는 대작입니다.
20120817 - 여름축제 음악회 @을숙도 문화회관
8월의 음악회 - 청소년을 위한 여름축제 컨셉 열기도 그렇고, 습도가 최고조라,,,아무튼 덥네요. 낙동강 하구둑의 새도 그늘에서 움직이질 않던,,,, 기분 탓인지 강물도 녹색 관악 위주의 편곡, 영화음악이나 가요 등 청소년이 좋아할 쉬운 곡 위주. 방학숙제를 하기 위해 몰려온 청소년이 많았는데, 정통 오케스트라 연주회보다는 소란스러움이 덜하더군요. 이를테면 오케스트라 연주 - 카라비안의 해적 테마곡 전체적으로 흥겹더군요. 더운 여름 시원한 연주회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호사를 누렸지만, 역시나 땀을 흘리며 이동하는 시간이 있,,,, 축제도 끝났고, 선선해지는 9월은 아마도 이 프로그램을 보게될 것 같습니다.
20120607 - 목관콘서트 @을숙도 문화회관
오랜만에 공연장. 피리 비스무리한 걸 가끔 연습하고는 있지만, 도레미파 겨우 부는 정도라,,,, 프로의 솜씨는 경의롭습니다. 예... 프로그램에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곡이 많았는데, 이런 흥겨운 분위기. 바이올린은 아니고, 목관 협주지만요. 끝나고 나서 살짝 아쉬웠던건, 금요일 공연을 목요일로 당긴 탓인지, 빈 자리가 꽤 나왔고, 프로그램이 상당히 바뀐 점. 숙제를 위해 온듯한, 건너편 학생들의 관람태도로 아쉽더군요. 다음 공연은 베르디의 레퀴엠입니다. 그건 그렇고, 전 언제쯤 안 틀리고 한곡을 연주할 수 있을지,,, ㅠㅠ
20120508 - 바이올린 & 피아노 협주 @을숙도 문화회관
운동 겸 지하철 몇 정거장을 걸었는데, 가는 길에 보니 모란이 활짝 피었더군요. 꽃도 보고, 운동도 하고,,,, 낙동강 하구둑을 지나서 ,,,, 오늘의 공연 :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주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M.Ravel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in G Major [ I.Stravinsky ] Divertimento [ S.Prokofiev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1 in f minor, Op.80 [ M.Ravel] Tzigane : Rhapsodie de Concert for Violin and Piano 라벨은 현란하군요. 피아니스트는 왼손으로 건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연주하면서 그 좌우를 오른손이 쳐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