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연극.
연극 본지도 어언 *년, 대학교 때 숙제 이래 처음,,,,,예. 시인합니다. 미개인. ㅠㅠ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정말 힘들게 봤던 영화가 멀티 플렉스다 대중화되었고,
문화 불모지라는 부산에서 음악공연 보는 것도 여러 공연장 들어선 이후 쉬워진듯 한데,
연극만은 예외군요.
아무 생각 없이 볼 때와는 다른 점이 몇가지 보이는데,
배우들의 동작, 표정, 대사가 크다는 것,
기준은 아무래도 많이 본 영화인데,
쉽게 말하면 클로즈업, 편집, 카메라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자잘한 효과를 배우 혼자서 온 몸으로 표현해야하는 장르의 특징 쯤 되는 것 같네요.
이 연기 그대로 TV나 영화에 가져오면 이질적인 - 흔히 말하는 오버가 되기 쉬운,,,
연극무대에서 명성을 날리던 모 배우도 TV로 활동영역을 바꾸면서 이런 연기 지적이 나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적한 동네 공터, 은퇴한, 그대서 평일 오전 한가한 4명의 동네 주민, 그리고 쌀통 안에 든 물건
미니멀한 구성이지만, 꽉 짜인 연극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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