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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2013년 1월 취미생활 결산(?)



결산이라고 하긴 거창한데,,, 암튼 2013년 1월, 이즈음의 심정 



1.  맨붕 수습


 극복이라고 하긴 뭐하고 몇가지 맨붕 


 a.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고려대 감독시절 1억 수수 수사 - 꽤 된 일이지만,, 팬심에 지나친 애정을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는 걸 다시 한번 인식.  뭐 그렇다고, 야구는 야구, 인간은 인간,, 이런 스타일은 아니고, "남의 하는 걸 보는" 취미는 지양하기로 했습니다. 


 b. 통진당 - 진정당 - 이겨도 ㅄ, 져도 ㅄ이라면 이긴 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아니라 나쁜 놈, 더 나쁜 놈, 이상한 놈. 진보 정치에 희망을 걸었던 인간으로서,,,,, 뭐 말을 말지요. 


 c. 개인적인 배신감 - 먹물들의 자기 연민과 합리화는 짜증. 자세한 건 생략합니다. 



2. 취미생활


 a. 운동,,, 본격 근육운동 돌입. 유산소 & 무산소 모두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체육관 내에서 전기 써가면서 걷기 운동하기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을 줄이고 하루 한시간 정도 걷는 걸로 대체. 


 b. 독서,, 음악과 비슷한데, 검증 받지 않은 작품을 옥석 가리는 작업이 어쩐지 시간 낭비 같아서,, 당분간 고전읽기에 도전하려 합니다. 


 c. 사진,, 장비병 줄이고 진득하게 찍어보려고 합니다. 


 d. 여항. 2013년 새해 계획에 가끔 훌쩍 떠나자. 라고 적었는데, 다행히 12월, 1월은,,, 성공. 하루짜리 단촐한 여행이지만,,, 근데 사진 정리는 언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