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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11

20110629 -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이번 시즌 기대는 접어서 직관 따우.... 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사 사람 맘대로만 되지 않더군요.


제가 가기 싫어도 누군가가 가고 싶고,,,,,, 그래 야구장에서 수다나 떨자는 심정으로 갔습니다. 





오늘의 배터리 : 사도스키 선수 + 강민호 선수 - 언제나처럼 없어보이는 사진 이어붙이기 신공입니다.




타이거즈의 트래비스 선수 : 깔끔한 투구폼이 인상적이더군요.



여기까지, 이대호 선수 혼자 야구한 느낌, 이대호와 8 난쟁이 시절을 보는 듯 했습니다. -_-;;;;;;


승부의 쐐기를 박은 홈런 : 이 때부터 야구는 뒷전



하아.. ㅠㅠ 나름 팬이였어요.





홍포의 추가점


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 김사율 선수 & 김진우 선수 



경기평을 하자면,


사도스키 선수는 전반적으로 안 좋더군요. 우천 휴식기를 가지고 등판해도 이 정도면,,,,,,


4선발로 인한 피로누적인지, 등판간격 때문에 그동안의 발란스 붕괴인지는 기술적인 문제라 저 같은 아마추어가 언급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불펜은.... 크게 지는 이런 경기에도 출첵 야구를 한다는 점은.... 뭐 짧게 갔다는 점에서는 컨디션 점검 차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이게 계속되니 문제죠. 다른 팀에서 볼 수 있는 경험쌓기 + 2군 실험용 등판으로 매꿔도 되지 않나는 생각은 듭니다.


타격은 이대호 선수 빼고는 전반적으로 안 좋더군요.


거의 같은 수의 안타 - 호랑이네들 보다 1 작았던가요. - 로 점수차는.... -_-;;;;


집중력 차이라고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초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손아섭 & 전준우


부상 때문인지 폼 떨어진 주처님


노쇠화 혹은 다이어트(?)의 부작용 홍포 - 주로 밀어치는 우측방향 파울이 많이 나오더군요. 홈런 하나 쳤지만, 예전 그 매서움이 없습니다.


포수 + 5번타자 짐이 너무 많은 민호.


기타 등등 =_=


수비는.... 황재균 선수 복귀해야 추스릴 수 있을듯.....


당분간 저도 직관은 힘들듯 하네요.


점심시간에 이거라도 보시면서 롯데 팬들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