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컴퓨터에 새 생명을 - Linux

AMD 1600+, 램 400mb에서 500mb, HDD 20+40G, LAN, CD-ROM 굴러다니는 TV card 하나,

애물단지인 컴퓨터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생각난 리눅스.

가끔 컴퓨터를 쓸 때마다 내가 컴퓨터를 쓰는건지, 모 회사가 만든 프로그램을 쓰는 건지 모를 정도인데,,

본격적으로 예전 UNIX 배울 때처럼 한번 배워보자고,,,,, Linux 공부를 한적이 있다.

공부라고 해야, 시스템에 리눅스 깔아서 MS 윈도 환경에서 당연히 되는 것들을 하고서,,,, 와,,,, 이러는 건데,

GUI 환경이나 MP3 플레이 조차도 그리 간단하지 않았었던 시절.

다 필요 없고, 가볍고 안정적인 OS + 가끔 스포츠 시청 용도로 결정

요즘 한참 잘 나가는 UBUNTU 계열의 LUBUNTU, Puppy LInux, Crunch Bang Linux로 후보군을 좁혔다.

0. Lubuntu 

음.. 그렇게 가볍지가 않다. 특히 우분투 계열 특유의 TVTIME 볼륨 조정 문제가 있어서 탈락. 단, 지원 유틸이나 편의성은 과연 왜 요즘 우분투가 주목받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1. 크런치뱅 리눅스 +

만족스런 속도. 안정성은 몇개월은 굴려봐야 알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한글폰트 조차도 포함되지 않아서 깔고 한국사이트 접속하면 외계어를 보는 듯,, 초보는 패닉에 빠질 수 있다. 

a. 한글 폰트 추가

http://draco.pe.kr/archives/2371    

b. nabi 추가 

reb 인스폴러 리로드 - 터미널 모드

SUDO APT-GET INSTALL nabi - 나비 설치

sudo apt-get install im-switch - 인풋메소드 스위치 설치

sudo reboot - 리부팅

터미널 모드 - im-switch에서 nabi선택

문제는 크런치뱅 리눅스도 데미안 계열이나 TVTIME 음향 문제가 있다는 점. 깔고 다시갈까 생각했다. 퍼피 리눅스를 CD 부팅해서 쓰기로 결정. 

2. Puppy Linux 조합

TVTIME install

http://www.murga-linux.com/puppy/viewtopic.php?t=64096&sid=c37d88f466638093ad7418537baec85f

예전과는 다르게 이러저런 설정을 하드에 저장하는 듯....

기본으로 제공되는 해상도를 큰 것으로 바꾸고, TV시청, 스크린샷은 TV화면이 파란빛으로 나오는데, 잘 나온다. ^^;;;; 기본제공되는 툴이라 그런듯?

 * 결론

이것저것 삽질한다고 꽤 시간 들인 셈인데, 보람은 있다. 아마 우분투는 지금 쓰는 노트북 퇴역할 쯤에 손 될듯,,, 당분간 크런치뱅 + 퍼피 라는 조합으로 갈 것 같지만, 크런치뱅에서 TVTIME 볼륨 문제가 해결되거나, 퍼피 리눅스에서 나비 - 3벌식 한글 입력도구 문제를 해결하면 어느 한쪽으로 결정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