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8 - 2012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조선통신사 유물도록
이벤트 참여로 얻은 책 2권 1. 2012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이 자리를 빌어 이벤트 진행자 분께 감사의 말씀을,,,,, 공밥은 안먹는다는 신조라 뭐라도 씁니다. 야구 좋아하는 분은 다 아실테고, 관심 없는 분들께 설명 드리면,,,, 프로야구 KBO 산하 각팀, 코칭 스테프, 선수들의 소개 + 기본적인 데이타를 제공하는 책. 이런 책의 유용성은 그 리그에 관심은 있으나 지식은 없는 초보팬에게 더 클 수 밖에 없는데,,, 마이너 스포츠 리그 홍보에 골머리를 싸매는 홍보담당자라면 한번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도해 봄직하다고 봅니다. 구덕운동장 개막전에서 N리그 측이 팬을 상대로 이런 스카우팅 리포트를 뿌렸습니다. 그때도 유용하게 썼던,,,,,단, 선수이름과 전년도 기록을 참을성 있게 읽을 팬들은 상대적..
20120310 - 독서일기 서양미술사, 정의란 무엇인가, 대학,중용
오랜만인데, 그동안 읽었던 책 정리나,,,, 1.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판본까지는 까마득한데, 바로 전 판본 한권을 꾸역꾸역 읽었더랬습니다. 필요에 의해 찾아보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ㅠㅠ 다시 구입. 687 페이지의 칼라 인쇄본이란 덩치는 3만8천원의 가격에 부끄럽지 않은데, 내용 또한 그러합니다. 당연하지만, 예전 판본보다 가격이 올랐는데, 인터넷 할인이다, 누적 포인트다 쓰니 보다 싼 가격에 구입 가능하군요. 개인적으로 화집이나 사진집을 보는 습관이 처음엔 눈으로 한번 보고 두번째는 내용을 보는 것. 책 읽기도 성장한다. 는데 제가 성장했는지는 모르겠고, 참 예전에 책 뻘로 읽었다.는 생각은 드네요. 군데군데 끼여있는 건축사 같은 경우 관심 있는 분은 따로 한권 책 보시는 것이 편할듯 한데, 한국 ..
20111009 - 독서일기,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 물건이야기
한 일주일 블로그질 안하다가 생각난 김에,, 1.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상당히 멋지다. 요즘 소설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단번에 술술 읽히는 책.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을 뿐더러, 작가가 풀어내는 방식 또한 재미있다. 역사상의 한 인물, 그 인물이 죽은 후 문집을 발간해 준 절친, 그들이 남긴 글들과 역사의 기록과 남은 공백을 상상력으로 매운다. 이것이 역사 소설이 가지는 재미. 2. 물건이야기 현대문명의 이기가 가져다 주는 다른 면, 지불하는 돈 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 - 인간을 포함한 - 이 지불하는 댓가 환경.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 단순히 "맛"만을 기준으로 음식을 먹었다면, 그 음식을 만드는 재료의 가격과 편이성, 그 음식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노동력. 그릇과 음식 쓰레기를 ..